글 순서
1. 고혈압 원인
2. 고혈압 조절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3. 고혈압 증상
4. 정확한 혈압 측정 방법
5. 고혈압 관련 다른 글
특히나 지금처럼 추운 날이면 혈압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 같은 날씨면 저혈압도 저혈압이지만 고혈압이신 분들은 특히나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건강한 사람들조차도 영하권의 날씨에는 혈압이 200mmHg 이상으로 급증할 만큼 혈압은 날씨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먼저 고혈압은 혈압측정기로 책정하였을 때 수축시 혈압이 140mmHg 이상이고 이완 시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정상혈압을 갖고 있는 건강한 사람마저 겨울에는 200mmHg 이상까지 치솟기에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내가 고혈압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혈압측정기를 통해 내 혈압을 측정하는것입니다. 혈압측정기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지 않고 몸에 나타나는 증상만으로는 고혈압인지 저혈압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혈압이 높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합병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고혈압 증상과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혈압 원인"
고혈압은 감기나 기타 피부염과 같이 명확한 원인이 없습니다. 이처럼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고혈압을 '본태성 고혈압'이라 하고 특정 질병이나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고혈압을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게 될 경우 정상혈압으로 돌아와 다시금 고혈압이 발생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본태성 고혈압을 앓고 있습니다.
본태성 고혈압에 대한 뚜렷한 원인 역시 밝혀진 바는 없지만 대부분의 본태성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원인을 유추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본태성 고혈압 환자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들은 유전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술과 담배를 즐겨하며 카페인까지 덧대어 즐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급격하게 불어난 체중으로 비만인 분들 또한 없었던 본태성 고혈압이 생긴 경우가 많았으며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생긴 당뇨로 인해 높은 혈압까지 이어진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술, 담배, 카페인, 당뇨, 비만과 같은 원인들을 보고 드는 생각이 있으시죠? 저것들은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잖아!라고 말이죠. 맞습니다. 고혈압에 대한 진짜 제대로 된 원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의 본 명칭은 '특발성 고혈압'입니다. 특발성이란 원인을 모른다라는 뜻입니다.
"2. 고혈압 조절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
비만,체중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고혈압의 위험률은 높아집니다. 때문에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만 하여도 정상혈압으로 돌아가는데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이 어렵긴 하겠지만, 체중을 조금씩 줄여나갈 때마다 혈압은 조금씩 조금씩 정상혈압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흡연자, 먼저 혈압이란 심장에서 혈액을 뿜어냈을 때 혈관에 생기는 압력을 혈압이라 합니다. 이 혈압이 정상수치로 되어있어야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인데 흡연자들의 혈관은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흡연을 하게 될 경우 혈관은 자연스레 수축이 이루어지는데 수축된 혈관은 혈액순환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며 고혈압 또는 저혈압과 같이 혈압이상을 일으키기에 흡연을 당장 중단만 하셔도 큰 어려움 없이 정상혈압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도,단순히 활동량이 적어 고혈압이 생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충분한 신체활동만으로도 혈압을 정상수치까지 내릴 수 있으며 평소 음식의 간을 강하게 먹는 분들의 경우 짜고 매운 음식을 멀리하여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만 유지해도 정상적인 혈압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고혈압 조절이 어려운 사람
고령, 특별한 원인 없이 단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생긴 고혈압의 경우 혈압을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단순 노화로 인해 발생한 고혈압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정상혈압을 찾기엔 어려워 혈압약으로서만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족력, 유전이죠? 유전으로 인한 고혈압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족 중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고 나에게도 고혈압이 찾아왔다면 유전으로 인한 고혈압이기에 조절이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3. 고혈압 증상"
안타깝게도 고혈압 증상은 그렇다 할 증상이 없습니다. 정말 심한 지경의 혈압 수치까지 혈압이 올라갔다 하더라도 고혈압 증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없습니다. 간혹 뒷목이 뻣뻣하고 뭔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 때 디스크 다음으로 고혈압 의심을 많이 하시는데요.
이는 스트레스 또는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뒷목이 뻣뻣한 경우가 99%입니다. 고혈압 증상으로 뒷목에 저림 증상이나 뻣뻣한 느낌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뒷목이 크게 저리거나 뻣뻣하고 뻐근한 느낌의 강도가 강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뻣뻣하고 저린 느낌으로 인해 혈압이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만 뻐근하고 뻣뻣한 느낌= 고혈압 증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간혹 두통과 어지럼증 그리고 심계항진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 고혈압의 의심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두통과 어지럼증, 심계항진과 같은 증상을 못 느끼고 우연히 검진 시에 발견하여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다 훨씬 많습니다.
두통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두통=고혈압 증상'이 아닙니다. 다만 두통이 오래 지속되거나 그 정도가 심한 경우 혈압이 올라갈 수는 있습니다만 이 두통 증상 역시 혈압이 높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기에 평소 건강검진을 습관화하시어 혈당부터 혈압까지 매 년 체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가족 중 고혈압을 앓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집에 혈압측정기를 구비하시어 생각날 때마다 혈압측정을 해보시는 것도 건강한 혈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정확한 혈압 측정 방법"
단 1회 측정한 것만으로 고혈압을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수 분 간격으로 여러 번 측정하는 것 또한 옳지 못합니다. 정확한 혈압을 측정하고자 하시려면 하루 간격으로 2~3일 정도 측정을 하셔야 하며 측정 전에는 5분 정도 안정을 취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셨다면 혈압측정기로 측정을 하는데 편히 앉은 자세에서 숨은 편안히 쉬시고 편히 측정하셔야 합니다. 팔은 항상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하며 측정하기 전 술은 당연히 안되고 담배도 안되고 카페인도 안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측정을 하신 후 측정, 그리고 2분 후에 또 측정을 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혈압과 두 번째 혈압이 5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럴 경우 한번 더 측정을 하셔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2~3일 정도 측정을 하시면 정확한 내 혈압 수치를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측정 후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의심되신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또 다른 정밀검사를 통해 고혈압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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