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원인과 요실금 종류별 치료방법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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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요실금 원인과 요실금 종류별 치료방법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요실금)

by 富者 2020. 10. 8.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하는 고통, 요실금.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내용입니다. 절대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것이 아닌 '병'자체로 인식을 하셔야 하고 진단 및 검사를 통해 치료를 하여 고칠 수 있는 병으로 인식을 하셔야 합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 원인부터 짚어보자면,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정말 나이가 많이 들어 몸이 전체적으로 쇠약해지게 될 경우 요실금을 비롯한 많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요실금의 원인으로는 나이가 들어서만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 신경 손상으로 인해 요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 된 경우와 골반쪽에 수술을 한 이력이 있거나 중추나 말초 쪽의 신경계 질환을 앓았었거나 앓고 있다면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뇌졸중이 있거나 파킨슨병, 치매와 같이 신경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요실금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척수염과 척수손상, 척추디스크 및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도 요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실금은 남성보다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편인데 그 이유로는 출산과 난산이 원인이 됩니다. 출산 그리고 난산은 골반 저근의 약화가 발생하는데 이로인해 요실금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실금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 환자의 80~ 90%가 복압성 요실금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복압성이란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 또는 줄넘기와 같이 갑작스러운 복부에 압력이 가해 질 경우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을 말합니다.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에도 소변 누출이 생기기도 하며 가벼운 운동시에도 복부에 조금만 힘이 가해져도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분만 후에 또는 노화로 인해 약해진 골반 근육 또는 요도괄약근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요실금으로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은 요실금이기도 합니다.

 

2. 절박성 요실금

소변을 참지 못하는 배뇨장애를 말합니다. 일반 사람의 경우 소변이 마려우면 뇌에서 소변이 마렵다로 인식을 하고 볼일을 볼 장소를 찾거나 소변을 보고자 하는 자기의식이 있기 전까지 소변이 배출되지 않지만 절박성 요실금 환자의 경우 소변이 마려운 것은 인지할 수 있긴 하나 소변이 나오기까지의 자기의식 과정이 생략되어 자기 의사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누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속옷을 내리면서 소변이 같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골반근육이나 요도괄약근의 근육이 많이 쇄약해진 경우에는 '소변이 마렵다 > 자기 의사 x > 나온다' 과정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요실금 환자의 20~3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3. 혼합성 요실금

복압성과 절박성 요실금이 같이 나타나는 요실금을 말합니다.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도 소변이 누출되는 경우가 있으며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성과 같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복압성 환자의 30% 정도가 혼합성 요실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5. 기타

이 밖에도 앞서 설명드렸던 신경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방광에 소변이 정상 용량만큼 채워진 후에 조금만 더 채워지게 돼도 흘러나오는 범람 요실금과 일과성 요실금이 있습니다. 일과성 요실금은 노인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종류로서 일과성은 아주 정확한 원인이 있어 그 원인만 해결하면 요실금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실금 종류별 치료방법

요실금 치료방법 또한 상당히 많습니다. 무조건적으로 수술로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방광관리부터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좋아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 우선 최초 치료목적은 '요실금을 치료한다'가 아니라 신장을 보호하고 관리한다라는 목적으로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 복압성 요실금 치료방법

복압성 요실금 치료방법은 운동으로서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약물치료가 진행되기도 하고 수술적 치료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가장 첫 번째로 골반근육운동과 요도괄약근 운동을 통해 개선하는 걸 목표로 두고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요실금 운동방법으로는 케겔운동이 있습니다. 대변을 참는 것 처럼 항문에 힘을 5~10초 정도 줘서 수축을 했다가 5~10초에 여유를 두고 힘을 서서히 푸는 방식의 운동입니다. 하루 10~15회 정도에 꾸준히 한다면 복압성 요실금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요실금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를 생각하신분들이 많은데, 병원에서도 복압성의 경우 약물치료보다 운동과 같이 행동요법으로 치료하는걸 우선적으로 권하고 있고, 그다음으로 수술치료를 권하고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는 잘 권하지 않는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수술적치료의 경우 수술시간이 30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고 성공률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2. 절박성 요실금 치료방법

절박성 요실금 또한 약물 또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행동치료를 우선적으로 권하고 있습니다. 방광의 용적을 늘리는 목적의 요실금 치료방법인데 수분 섭취 조절과 골반저근의 물리치료로 절박성에 대한 치료가 우선적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다음이 약물치료로 진행이 되는데, 복압성 때와는 다르게 절박성의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하고, 방광 근육 수축을 약을 통해 감소시키고 방광을 보다 부드럽게 이완시켜 요절박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방광의 용적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며 절박성 그리고 갖가지 배뇨장애 증상들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혼합성 요실금 치료방법

혼합성 요실금의 경우 절박성때문에 불편한지, 복압성 때문에 불편한지를 따져보고 둘 중 가장 크게 불편하다고 느껴지는 요실금부터 치료한 후에 그다음 요실금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복압성을 먼저 치료하겠다 하면 마찬가지로 행동요법으로서 먼저 치료가 진행되고, 행동요법이 잘 되지 않으면 수술로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그 후 절박성 요실금에 대한 치료가 진행됩니다.

 

요실금 예방방법

운동만 꾸준히 하셔도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요실금 운동이라고 해서 크게 특별한것도 없는데요. 케겔운동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올 것 같은 방귀를 참는다는 느낌으로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방귀를 참는다! 느낌으로 운동해주시면 됩니다. 당연히 앉아서, 서서 하셔도 됩니다. 항문이 힘을 준 상태로 10초정도 유지를 한 후에 한 번에 힘을 팍! 푸는 게 아니라 서서히 푸는 방식으로 운동에 임하시면 됩니다. 해당 운동은 몇 번 했다고 절대 좋아질 수 없는 운동입니다. 꾸준히, 정말 꾸준히 해주셔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절박성은 물론 복압성 요실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운동으로 요실금에 이만한 운동이 없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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