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제 복용방법 및 복용시간

수많은 영양소들의 결핍이 흔하게 일어나지만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그냥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철분 결핍도 마찬가지입니다. 철분 결핍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청소년이나 건장한 성인에게도 철분 결핍은 흔하게 나타나지만 특히나 어린이나 임산부, 채식주의자에게 철분 결핍이 더더욱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족한 철분을 음식을 통해서 보충해도 좋지만 영양제를 통해 철분을 섭취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철분제 복용방법은 어떻게 되고 권장량은 어떻게 되며 혹시라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은 어떻게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철분제 복용방법 및 복용시간

 

철분제 복용 후에 속쓰림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철분제는 되도록 식후 1~2시간 정도 후에 드시는 게 좋고, 하루 2회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면 아침, 점심에 섭취를 하는 것보다는 아침, 저녁 또는 점심, 저녁때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 시 비타민c 영양제와 함께 섭취하시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c 영양제가 아니더라도 비타민c가 들어있는 음료나 과일을 섭취하시는 것도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요약
비타민c와 함께 복용하면 철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철분제 복용시간은 식후 복용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철분 섭취시 주의사항

철분을 섭취하는 것보다 철분을 어떻게 복용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먼저 철분을 음식을 통해 섭취를 하든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하든 철분제 섭취는 홍차, 녹차, 커피와 함께 섭취하여서는 안됩니다. 홍차, 녹차, 커피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탄닌이라는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정과, 곶감, 감과 같이 섭취하는 경우에도 철분의 유용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음식을 통해 철분을 제대로 흡수되게끔 하려면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율을 30% 가까이 높이기 때문에 환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으며 비타민c 외에도 소고기부터 돼지고기, 가금류와 어패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들은 철분의 흡수를 크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요약
철분이 함유된 음식 또는 철분제 섭취 후 홍차, 녹차, 커피, 수정과, 곶감, 감의 섭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섬유소가 많은 우엉 역시도 철분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철분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

 

-면역 기능 강화

철분은 우리 몸에서 정말 많은 작용을 하지만 그 중에서도 면역 기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철분을 부족하지 않게 매일매일 보충해준다면 감기는 물론 감염과 기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에 도움

산모에게는 물론 태아에게는 정말 많은 영양소들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철분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상당히 중요한 성분이기에 임산부들은 필수적으로 철분을 섭취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철분 수치가 낮다면 저체중아 출산 및 조산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제왕절개와 같은 수술 시 수혈을 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영양 결핍 교정에 도움

철분 부족시 피로가 쉽게 쌓이고 손톱은 쉽게 깨지며 피부가 푸석푸석 해지는 등 영양 결핍으로 인해 몸 곳곳에서 갖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철분섭취만으로도 결핍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철분 결핍성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면증 예방

철분 수치가 낮을 경우 잠에 잘 들지 못할수도 있으며 새벽에 자주 깨는 등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충분한 철분 섭취는 불면증 예방은 물론 수면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철분 권장량

빈혈이 있는 경우

빈혈이 있는 경우 하루에 약 150~200mg을 섭취하는것이 좋고 필요에 따라 더 작은 용량으로 추가 섭취해도 좋습니다. 한 가지 조심하셔야 될 건 빈혈이 의심된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하고 심지어 용량까지 늘려서는 안 됩니다. 가장 먼저 의사와 상담하여 혈액 수치를 검사하고 가장 적합한 철분제와 치료 방법을 우선적으로 찾는 게 중요합니다. 

 

영 유아 철분 권장량

0~6개월 0.27mg, 7~12개월 11mg, 1~3세 7mg, 4~8세 10mg, 9~13세 8mg, 14~18세 남자의 경우 11mg 여자의 경우 15mg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여자 철분 권장량

여성분들의 경우 월경으로 인한 혈액 손실로 인해 매일 더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19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매일 18mg의 철분이 필요하며 임신중에는 27mg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51세 이후부터는 매일 약 8mg의 철분만 섭취 해주시면 됩니다. (빈혈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300mg의 철분제를 복용하여야 하지만 이 역시도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남자 철분 권장량

19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매일 8mg정도의 철분만 섭취해주셔도 철분 결핍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평소 식습관이 좋아 고기 또는 생선이나 가금류, 콩류를 즐겨 드신다면 굳이 철분제를 따로 복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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