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및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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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아이들 건강

바이러스 및 세균성 뇌수막염 증상과 원인

by 富者 2020. 7. 21.

감기에 걸린 줄 알았던 아이가 며칠 전부터 시름시름 앓더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열이 펄펄 끓고 두통을 호소하고 구토를 하고 감기 증상과는 다르게 많이 아파하여 급하게 병원에 가본 경험 있으신가요? 구토를 하지 않더라도 고열 증세와 두통을 호소하는 2개월~7세 미만의 소아라면 병원에서는 뇌척수액 검사부터 진행을 하게 됩니다. 7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해당 증상이 나타나면 뇌수막염인 경우가 많아 뇌척수액 검사를 우선적으로 하는것입니다.

 

뇌수막염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하는데 발생 연령대는 주로 2개월~7세 미만의 소아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나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와 세균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침범을 하는데, 면역력이 낮아지게 되면 뇌수막에 바이러스 및 세균이 뇌수막에 침범하여 뇌수막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수막구균이 있는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할 때의 타액으로 인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바이러스 및 세균의 종류

바이러스 종류

대부분의 뇌수막염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들이지만 이 바이러스에도 종류가 몇 가지 있습니다. 이맘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로는 콕사키 바이러스와 에코바이러스가 있는데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많이 발생하고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콕사키나 에코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은 자연치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이라면 자연치료는 어렵고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를 해야지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균 종류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균 종류 또한 다양한데 대표적인 소아들의 세균성 뇌수막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로는 폐렴 연쇄구균,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및 수막구균이 있습니다. 세균에 의한 뇌수막염으로 진단이 내려질 경우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즉각 진행이 되는데 완치도 가능 하지만 상황에 따라 목숨까지도 앗아갈 수 있습니다. 세균별 치사율로는 헤모필루스 인풀루엔자의 치사율은 2~5%대로 낮고, 수막구균은 10~15%,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은 30%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균에 의한 수막염을 치료 한다 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뇌수막염 증상

대표적인 뇌수막염 증상으로는 고열과 두통 및 오한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감기와 독감 증상과 매우 흡사하지만 고열을 비롯한 두통 및 오한의 강도는 감기와 독감의 강도와는 차이가 심하다고 합니다. 뇌막에 생긴 염증은 뇌압을 상승시켜 목을 상당히 뻣뻣하게 만들기도 하며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고 뇌수막염 증상이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3세 미만의 아이들의 경우라면 독감보다 심한 증세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표현이 원할하지 못하여 부모들은 단순 감기 정도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현이 서툰 아이들에게 감기 증상이 나타나고 평소와 다르게 아이를 컨트롤하기 어렵거나 심하게 보채거나 좋아하는 간식부터 밥까지 모든 걸 거부한다면 뇌수막염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에 뇌수막염에 쉽게 걸리기에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열제나 감기약으로 가볍게 치료를 하시는 것보다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무조건적으로 좋습니다.

 

뇌수막염 치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바이러스에 의한 뇌수막염이라면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치료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고열은 물론 기침, 콧물 등 감기와 같은 모든 증상들이 자연적으로 호전되긴 하나 세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항생제 치료를 무조건적으로 필요로 하기에 어린아이들에게서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절대 가볍게 보지 마시고 병원에 가시어 꼭 진찰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게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좋습니다. 그리고 세균에 의한 수막염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치사율이 낮은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부터 치사율이 높은 폐렴구균성 뇌수막염까지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니 관련 예방접종을 맞기 전인 아이들은 최대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시는 게 좋고 늘 청결을 유지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들은 의사가 아닙니다. 아이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달려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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