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과 구내염 종류 (아프타성, 베체트, 외상성궤양, 칸디다성 구내염)
본문 바로가기
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구내염 원인과 구내염 종류 (아프타성, 베체트, 외상성궤양, 칸디다성 구내염)

by 富者 2020. 10. 6.

입 안에 통증과 염증 그리고 염증으로 인한 궤양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것을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이 구내염의 종류도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입술 안쪽에 궤양과 통증을 함께 나타내는 궤양성 구내염과 수포성 구내염, 그리고 미란성 구내염으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구내염 종류

1. 아프타성 구내염

구내염에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베체트 증후군, 외상성 궤양, 욕창성 궤양 그리고 아프타성 구내염. 이 중에서 아프타성 구내염이 궤양성 구내염 중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프타성 구내염은 전 세계 인구의 20~40%가 발병할 만큼 궤양성 구내염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내염 입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주로 입술 안쪽에 많이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게 되면 타원형 모양의 궤양 1~5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으며 작은 궤양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넓고 깊은 궤양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직경이 1~2cm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깊이도 상당히 깊게 형성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해당 구내염 역시 피로도가 높아지거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와 같은 이유로 흔하게 나타나는 구내염 중 하나입니다. 보통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높은 비율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나이 때는 2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 베체트 증후군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도 재발율이 높기는 하지만 재발되는 기간이 상당히 긴 편이라 할 수 있는데 베체트 증후군으로 인한 구강 내 궤양의 경우 재발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재발되는 그 기간도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궤양성 구내염이 자주 발생한다면 아프타성을 의심하기보다는 베체트 증후군까지도 열어두고 생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베체트 증후군으로 인한 구내염의 다른 특징을 몇 가지 더 짚어드리자면 베체트 증후군으로 인한 구내염의 경우 구강 내 궤양만이 만들어지는것이 아닌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2가지 증상을 같이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강 내 궤양과 동시에 안구염증반응, 포도막염이나 안구 홍채염, 피부 홍반, 관절 이상 증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음부 궤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 궤양성 구내염의 경우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고, 베체트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강 내 궤양 또한 자연치료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베체트로 인한 궤양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자연치료되기까지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정말 심한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베체트 증후군으로 인한 궤양이 의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그에 맞는 치료를 신속하게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구내염 발생 주기가 짧고 발생 횟수가 잦다면 베체트 증후군을 꼭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3. 외상성 궤양

외상성 궤양으로 인한 구내염은 음식을 먹다가 볼 안쪽을 깨물거나 또는 혀를 깨물었을 때 나타나는 궤양입니다. 잘못 씹으면서 살점이 뜯겨 나가고 거기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죠. 당연히 자연치료가 쉽게 되는 편이며 깨문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3~5일 이내면 궤양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길어도 열흘 이내에 대부분 좋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씹어서 생긴 궤양이 2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으며 신체 면역력도 한번 체크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극단적인 예 이지만 악성종양으로 인해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못 씹어서 생긴 궤양이 사라지지 않고 통증만 유발하고 있다면 약국보다는 병원에 먼저 방문하셔서 진찰받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4. 칸디다성 구내염

칸디다성 구내염은 곰팡이균인 칸디다균에 의해 발생하는 구내염 입니다. 해당 구내염 역시 스트레스, 체력 저하 및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구내염 중 하나이지만 아이들이 흔하게 앓는 구내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유아기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평소 구강 건조증이 있거나 틀니를 끼는 사람에게서 특히나 많이 나타나며 당뇨병 환자 그리고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구내염입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은 가장많이 발병하는 궤양성 구내염과는 다른 특징을 보입니다. 궤양은 나타나지 않지만 입 안이 까끌거린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모래가 입 안에 머무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입 안에 설태가 낀듯한 하얀 반점들이 상당히 많이 나타납니다. 칸디다성 구내염으로 생긴 하얀색 반점들은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제거 시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 혼자 제거하고 치료하는 것보다는 무조건적으로 병원을 먼저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의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궤양성 구내염과 수포성 그리고 미란성 구내염의 공통적인 원인으로는 비타민 결핍이나 철분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몸이 극도로 피로해 지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또한 구내염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구강 위상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충치, 감기나 기타 면역장애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한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다른 예로 항암치료 시에도 구내염이 정말 많이 생기곤 하는데요. 항암제는 암세포를 공격하여 없애는 걸 목적으로 하는 치료이지만 암세포만 공격하는 것이 아닌 정상세포도 같이 공격을 하기 때문에 구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뿐만 아니라 방사선 치료, 암 자체에 의해서도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평소 몸 관리를 잘해주셔야지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질병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구내염은 면역력만 잘 챙겨도, 비타민만 잘 챙겨 먹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