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초기 후기 증상, 신장암 예방법은?

신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신장암이라 하는데 신장암도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신장암은 신진실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과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신장암의 대부분이 신진실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을 신장암이라 하고 있으며 신장암 중 신세포암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진실이 아닌 신우에서 발생하는 신우암은 신장암의 5~1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우암 같은 경우에는 신장에서 발생되는 암 이긴 하지만 요로상피암이 주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신장암은 발생비율이 높고 신진실에 생기는 신세포암을 신장암으로 보고있습니다. 

 

 

신장암 초기, 후기 증상

1. 신장암 초기 증상

신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곳보다 몸속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신장암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초기에는 당연히 신장에 생긴 암의 크기가 작을 것이고 작은 암은 몸에 큰 이상 증상을 보내오지 않습니다. 그러다 신세포암의 크기가 커지면서 다른 장기들을 짓누루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신장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크게 없고 암이 어느 정도 커져야지만 나타나는 암이다 보니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방문하게 됐을 때는 신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진단을 받다 보니 첫 신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30%는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라고 합니다.

 

2. 신장암 후기 증상

신세포암이 커지고 어느정도 진행됐을 때부터는 몸에 이상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혈뇨를 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혈뇨를 보는 횟수가 정말 적은 횟수라 하여도 혈뇨는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또,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횟수가 잦고, 옆구리 또는 상복부쪽에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혈뇨
• 측복부 통증
• 측복부 또는 상복부 혹

이 세 가지 증상이 대표적인 신장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증상이 동시에 몸에 나타난다면 신세포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이기도 하고 다른 장기로까지 전이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서 체중감소, 발열 및 야간발한, 하지부종 그리고 보이지 않던 정맥류가 보인다면 신장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진행된 상태에서는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며 호흡곤란, 잦은 기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신장암 증상 세 가지 중 혈뇨, 측복부 통증, 측복부 혹 만져짐 증상이 대표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세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환자의 10~15%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위 세가지 증상 중 한 가지 증상이라도 몸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기 전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한 가지 증상이라도 보인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신장암 증상은 초기에 정말 증상이랄게 없습니다. 체중감소, 식욕부진, 발열 등 몸에서 보낼 수 있는 갖가지 신호가 있지만 신세포암의 경우 초기에는 증상이 정말 없다고 합니다. 극 초기에 발견한 환자 대부분이 건강검진 시 우연히 발견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때가 되면 거르지 않고 건강검진을 꼭 받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신장암 위험요인

1. 흡연

신장암의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보고있는게 바로 흡연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신장암의 위험성은 2배 이상 높다고 하고 흡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위험도는 계속해서 높아진다고 합니다. 흡연에 대해 긴 말이 필요할까요. 정말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신장암에는 물론 몸 전체에 말이죠.

 

2. 비만

평균체중보다 조금 더 나가는 건 문제가 크게 되지 않지만 정말 그냥 비만이라면 지금 당장부터 운동 그리고 식단 조절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비만은 신장암뿐만 아니라 모든 병의 근원이기에 비만이시라면 하루라도 빨리 정상체중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셔야 합니다. 신장암의 20%는 비만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된바있고 비만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신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비만에 의해서 신장암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만으로 인해 신체에 일어나는 갖가지 변화들을 종합해 봤을 때 비만은 신장암의 큰 위험요인임은 분명하다고 합니다.

 

 

신장암 예방법

위암이나 대장암만큼 식이습관이 신장암의 큰 원인이 되고있지는 않지만 역학연구에 따르면 과다한 동물성 지방, 튀김류, 육류, 고칼로리 음식 등이 신장암과도 분명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옳지 못한 식이습관은 신세 포함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위암, 대장암 등등 각종 암으로부터 위험하니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채소는 잘 먹지 않고 고칼로리음식과 육류 섭취를 주로 해오셨다면 지금부터라도 저칼로리 음식과 채소류의 섭취를 늘리시는 것도 신세포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체중관리와 가벼운 운동까지 더해지면 초기 증상이 없어 무서운 신장암의 위험으로부터 크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