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아닌 다른 곳에 이상 증상이 생겼을 경우 복통, 두통, 요통, 치통 등 다양한 통증을 통해 몸에 신호를 보내오지만 혈관 같은 경우는 몸에 크게 보내오는 신호가 없습니다. 분명 신호는 몸에 보내고 있지만 통증이 경미한 경우가 많으며 일시적으로 잠깐 스쳐 지나가는 증상인 경우가 많아 혈관건강을 챙기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혈관질환도 종류가 다양하고 혈관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지만 오늘은 혈관질환 중 하나인 심근경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증상이 몸에 어떻게 나타나며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 초기증상
- 가슴통증
- 가슴 뻐근함 및 짓누르는 느낌
- 체한 증상
- 명치 통증
- 소화불량
- 구역 또는 구토
- 턱끝 통증
- 호흡곤란
- 어깨 및 왼쪽 팔 통증
가장 흔한 심근경색 초기증상 중 하나는 가슴통증입니다. 대부분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가슴통증은 누군가가 가슴속을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하며, 통증 부위로는 가슴의 정 중앙 또는 좌측 가슴을 짜는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고 합니다. 또 가슴이 뻐근한 느낌이 자주 들며 누군가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가슴이 아주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이죠. 통증이 몸에 나타나고 지속되는 시간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1분 내외, 길게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생뚱맞은 곳이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통증이 찾아오는 주기는 정말 길거나 거의 없고 채한 듯 명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턱 끝에 통증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소화제를 먹어도, 내과를 가도 몸에 이상 증상을 찾기 어렵다면 혈관질환까지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흉통이 아예 없이 소화불량 증상으로 심근경색을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속이 쓰린 증상으로도 심근경색 초기증상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구역 또는 구토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가슴통증이 심근경색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명치 통증, 소화불량, 턱끝 통증, 구역 또는 구토 증상으로 나타나는 심근경색 증상은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심근경색 초기증상인 가슴통증은 호흡곤란 증상과 같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왼쪽 어깨 그리고 왼쪽 팔 안쪽으로까지 통증이 전해져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슴통증이 가슴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왼쪽 팔까지 통증이 전해져 오는 경우라면 심근경색일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심근경색과 혈전증
심장에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혈관들이 있습니다. 위대 정맥, 대동맥활, 허파 동맥, 오른 허파 정맥, 왼 허파 정맥, 아래대 정맥, 대동맥 등등 정말 많은 혈관들이 있습니다만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을 통해서 산소를 받고 영양분들을 공급받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심장혈관(관상동맥)을 통해 산소 그리고 영양분을 공급받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는 일을 하고 있는 심장의 관상동맥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일정하게 공급받던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하여 심장 근육에 괴사가 진행이 되는데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라 함은 혈전증이 원인일 수 있으며, 혈관의 비정상적인 수축(연축)으로 인해 막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전증이란 혈액이 물처럼 흐르지 못하고 피가 굳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론 혈액 전체가 굳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혈액의 작은 일부가 뭉쳐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미숫가루나 가루를 이용해 음료를 만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차가운 물에 믹스커피만 털어넣어도 잘 풀어지지 못하고 뭉쳐있는걸 본적 있으실겁니다. 혈전증 또한 차가운물에 믹스커피를 풀어놓은 것처럼 일부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뭉쳐있는 것을 말하며 혈전증으로 인해 굳은 피가 혈관을 막게 되는 것을 혈전증이라 합니다.
혈관의 70% 이상이 막히게 되면 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이 되어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것이고, 70%까지는 막히지 않고 일부만 막히게 될 경우 가슴통증만 유발하고 괴사가 진행되지 않는 협심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괴사= 심근경색, 가슴통증만 생기는 것을 협심증이라 합니다. 이러한 혈전증은 관상동맥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몸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증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거나 수축(연축)으로 인해 혈관이 막혀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앞서 말씀드렸던 증상들이 몸에 나타납니다.
심근경색 예방법
우선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고령과 흡연 그리고 가족력을 보고 있습니다. 꼭 심근경색 초기증상과 같이 몸에 증상이 나타나야지만 행동하는 것이 아닌, 별다른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당장 오늘부터 금연을 해주시는 게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고령과 심근경색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은 주기적인 운동과 생활요법 그리고 식이요법만 신경 써도 심근경색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식을 절대 금물, 음주와 흡연은 당연히 피하시는 게 좋고 하루 30분 정도 걷기만 해도 심혈관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과 생활요법은 정말 누구나 잘 아는 내용들입니다. 소식, 채소 위주 식사, 금연, 체중관리, 하루 30~60분 운동. 정말 이게 다입니다. 안 해서 문제있은 것이지요. 하기 싫어도 귀찮아도 100세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가시려면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100세 시대에 합류하실 수 있습니다.
'오선생의 건강정보 > 우리 몸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가락 마디 통증 원인 3가지 (0) | 2020.09.23 |
---|---|
안구 건조증 원인 3가지 (라식 및 라섹, 속눈썹, 마이봄샘) (0) | 2020.09.23 |
대장내시경 주의점과 검사시간은? (0) | 2020.09.18 |
설사가 계속될때 (0) | 2020.09.17 |
쯔쯔가무시 증상, 치료, 예방법 (0) | 2020.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