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방법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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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우울증 극복방법 세 가지

by 富者 2020. 12. 11.

글 순서

1. 오선생의 우울증 이야기

2. 오선생의 우울증 극복방법 세 가지

3. 마치며


 

"1. 오선생의 우울증 이야기"


우울증이 심한단계라면 그 어떤 방법이 좋다 하여도 실행이 되지 않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운동이 우울증에 좋다 하여도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의 가벼운 대화나 잦은 만남이 좋다 하여도 실행까지 옮길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딱 제가그랬거든요.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같이생겨서 밖에 나가는건 극도로 싫어했고 어떤 의욕조차 생기지 않아 운동은 물론 가벼운 산책마저도 하지 않고 집구석에 틀어박혀 앉아 저를 깍아내리기바빴습니다.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몇 달을 방구석에 박혀 이런 생활을 오래 유지해왔는데, 이런 무기력한 생활을 하던 초반에는 부모님이 저를 잡아먹을 듯 정신좀 차리라 핀잔만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생활이 지속되면 될 수록 부모님도 걱정이 많이 커졌던 것 같아요.

 

무기력한 생활을 반년정도 했을 때 쯤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셔서 몇마디 던지고 나가셨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엄마 아빠는 너를 항상 도와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마음 추스리고 일어설 수 있을것 같을때 말을 해달라, 도와주겠다'고 말이죠.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하지만 그때 뿐이더군요. 그래도 저희 어머니가 제 방에 들어와 건내준 그 한마디가 계속 머리속을 맴돌더라고요. 그 한마디가 맴돌고 맴돌다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게됐고 제 나름의 방법대로 우울증을 극복해낼 수 있었습니다. 오선생이 했던 우울증 극복방법, 하나씩 살펴볼까요?

 

 

 

"2. 오선생의 우울증 극복방법 세 가지"


우울증 극복방법 첫 번째, 다 x밥이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예전에 개그우먼 장도연이 청페강연에 올라가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장도연이 말하길, 자기도 떨리고 무섭고 두려웠던적이 정말 많았다고 했습니다.

 

정말 그냥저냥 조용히 살다 개그우먼이 된거라고..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긴장에 긴장 두려움에 반복이였지만 그때마다 떠올리는 한마디가 있었는데 그 한마디는 '다 X밥이다'였다고 말이죠.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실어줄 수 있는건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무슨 일이있던 무슨 일을 하건 지금 처한 상황이 이렇든 저렇든 다 X밥이다! 매일같이 생각하고 행동해보세요. 정말 다 X밥처럼 느껴집니다. 평소 두려웠던 일, 걱정스러웠던 일들 하나하나가 별거 아닌일처럼 보이더군요.

 

 

제가 늘 우울감을 겪으며 힘들어했을 때 이 마인드컨트롤이 모든 일의 시작이였습니다. 지금도 늘 그렇고요. 지금 느끼는 우울감, 알수없이 찾아오는 불안감? '다 x밥이다' 이 한마디로 마인드컨트롤을 쉽게할 수 있었고 이 마인드컨트롤 이후에 다른 우울증 극복방법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우울증 극복방법 두 번째, 운동

다x밥이다 라는 마인드컨트롤도 쉽지는 않지만 마인드컨트롤 흉내라도 내면 이제 몸이 조금씩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우울감이 있어도 활동에 문제가 없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같은경우는 우울감이 컸던터라 움직이는것조차 쉽지 않았거든요.

 

 

마인드컨트롤이 어느정도 됐다면 이제 우울감을 털어내기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주셔야 합니다. 헬스도 좋고 조깅도 좋고 요가도 좋고 다 좋습니다. 저같은경우 공을 갖고 하는걸로 시작을 했습니다.

 

공을 갖고 운동을해야된다해서 꼭 누군가와 함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같은경우 맨 처음에는 스쿼시를 했는데 혼자서도 할 수 있고 너무 재밌더라고요. 공을 후려 칠때마다 그리고 운동을 하는 시간동안에는 당연히 그런 기분같은건 들지도 않고 오로지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우울감따위는 생각조차 들지않았었습니다.

 

 

그렇게 스쿼시를 하다 공이 뻗어 나가는거에 뭔가 답답함이 느껴져 골프로 전향을 했고 지금까지 연습장에 매일 1~2시간씩 나가 공을 신나게 때리고 있습니다.

 

공 뻗어나가는것만봐도 시원시원한게 스트레스는 물론 우울감까지 정말 개운하게 털어낼 수 있더라고요. 땀도 상당히 많이납니다. 절대 정적인 운동이 아닙니다. 온몸을 다 사용해야하는운동이라 15~20분만 연습해도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됩니다.

 

 

물론 저처럼 스쿼시나 골프를 안하셔도 가벼운 걷기, 줄넘기만 해도 우울감을 극복해내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단! 흥미와 재미를 붙일 수 있어야 합니다.

 

걷는게 재밌으면 괜찮지만 걷는시간동안 지겹다면 오히려 내 심리상태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흥미를 갖고 집중하며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운동을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권해드리고싶네요.

 

 

 

우울증 극봉방법 세 번째, 종합비타민

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같은 경우 우울증 극복방법으로 종합비타민도 방법중 하나로 실행해왔습니다. 우울감이 컸던터라 밥도 제대로 먹지 않았고 간식은 물론 마시는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난 후부터 밥도 열심히 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오랫동안 먹지 않아서그런지 잘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종합비타민이라도 챙겨먹어볼까해서 챙겨먹었던 비타민이 제 몸에 활력을 가득 불어넣어주더군요. 근데 제가먹은 종합비타민에는 비타민d의 치중이 높았는데 그 덕분이였을까요.

 

 

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먹었을때랑 먹지 않았을때의 기분상태 그리고 몸상태가 하늘과 땅차이였습니다. 근데 실제로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게 비타민D라고 합니다. 우울감으로 식욕이 크게 저하되셨다면 저처럼 종합비타민을 챙겨드셔도 괜찮고 비타민d만 챙겨먹어도 좋으니 한번 챙겨드셔보는건 어떠신가요?


 

"3. 마치며"

위와같은 방법으로 우울감을 털어낼 수도 있지만 이렇게도 저렇게도 힘이드신다면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감기걸려도 병원에 가잖아요? 그냥 편히 방문하시어 이래저래해서 왔다 말씀드리면 아주 따뜻하게 치료해주실겁니다.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은 감기처럼 정말 조금만, 아주 조금만 노력한다면 어렵지 않게 털어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댓글로 어디에 털어놓기 어려운 마음의 짐이나 고민을 남겨주신다면 밤이건 새벽이건 성심 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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