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다 큰 성인 분들에게도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글입니다.
글 순서
키크는 영양제 효과는?
우유 마시면 키가 클까?
의학적으로 검증된 키크는 방법 2가지
-주사
-수술
오선생의 키컸던 방법
올해 저는 올해 30 중반을 달리는 나이이고 올해 건강검진 시 측정한 키와 몸무게는 187.3cm, 몸무게는 83~85kg 왔다갔다하는 몸무게입니다.
믿지 않으실까봐 드리는 말씀이지만 제 가족을 걸고 저는 한치의 거짓도 없이 저의 정확한 키와 몸무게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자식도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커서 제가 큰걸까요? 저희 아버지가 커서 제가 큰 걸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키가 160cm, 아버지 키는 163cm밖에 되지 않으시거든요.
왜 제 키와 저희 부모님키를 말씀드렸냐면, 제가 성장기 때 제가 했던 것들이 제가 이렇게까지 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 키크는키크는 방법에 대한 글 내용에도 제가 키를 키우고자 했던 방법들과 다른 키크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기 위해 먼저 말씀드린 것입니다,
"키크는 방법 중 하나인 키크는 영양제, 정말 효과가 있을까?"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키 크는 영양제라 판매가 되던 제품들의 핵심 성분은 황기추출물이였습니다. 황기추출물에 각종 비타민을 섞어 만든것을 키크는 영양제라 하여 판매를 해왔던 것이었죠.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황기 추출물 그리고 우리 몸에서 항상 원하고 필요로 하는 비타민 a, c, d는 우리 몸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임은 맞습니다. 근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황기 추출물은 2015년도에 생리활성 2등급으로 판정을 받은 성분입니다. 이게 왜 문제가 될까요? 키 크는 영양제를 구매하고 아이들에게 먹이는 부모의 마음은 이 영양제를 우리 아이가 복용 함으로써 '키를 크게 한다' 하여 먹이는 것이지 키가 클 수도 있으니 먹여야 한다는 아닌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생리활성 1등급 판정을 받은 성분은 '키를 크게 한다'는 성분인 반면에 2등급은 '키를 크게 할 수도 있는 성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걸 먹어서 키가 클 수도,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역시나 현재 판매되는 키 크는 영양제들의 복용 후 관찰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황기 추출물이 주 성분으로 판매되었던 때에는 해당 영양제 복용 기간을 단 3개월 관찰한 결과를 놓고 '먹으면 키가 큰다' 광고를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실험 결과 역시 키가 크긴 컸지만 120일 동안 단 3.3mm밖에 자라지 않은 것이죠. 식약처에서도 기간이 짧으니 다시 해오라 하였고 24주를 더 지켜본 결과 2.9mm 밖에 더 자라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도, 논문에서도 아직까지 '먹으면 키가 큰다'라는 영양제는 없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키크는 영양제라 판매가 되는 제품들은 복용 시 '키 크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제품' 정도로 해석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다른 키크는 방법 우유! 마시면 클까?"
우유는 분명 성장기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식품 중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유당불내증이나 우유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우유 섭취는 독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유를 더 많이 먹는다 하여 키가 더 크는 것도 아니고 우유를 많이 먹는다고 성장판이 닫히는 것도 아니니 우유에 대한 강박은 접어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입학할 때부터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1,000ml 우유를 하루에 한통씩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늘 앞자리 쪽 아니면 중간자리에 앉아오면서 키가 크고 싶다는 욕구가 상당히 강했던 터라.. 그때 당시 우유 먹으면 키 큰다는 말 하나만 믿고 정말 미친 듯이 마셔댔습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키크는 방법 2가지"
영양제도 키크는 방법으로 단정 짓긴 어렵고, 우유도 그렇고.. 의학적으로 키가 클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첫 번째로, 성장호르몬 주사가 있습니다. '
단, 성장판이 열려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성장호르몬 주사가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로 전문가들끼리도 갑론을박을 진하게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FDA에서는 2003년도에 성장호르몬이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된다는 공식 허가를 내기도 하였고 제약회사에서 가장, 정말 가장 까다롭고 비판적인 입장으로 유명한 연구기관인 코크레인 그룹에서도 성장호르몬 주사가 도움이 된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키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였고 그 이후 2~8년동안 무작위 임상연구를 통한 데이터를 보면 평균 6~7CM 저도 키가 더 자란다는걸로 밝혀졌습니다.
의학적으로 검증된 키크는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나 단점 또한 뚜렷합니다. 상당히 비쌉니다.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매일매일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소모도 많을 것이고, 매일 맞는 주사를 2~3년은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심리적인 부담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사람이 맞는다고 말씀드렸죠? 성장판이 닫히기 전인 사람은 어린 나이의 아이들 뿐이고,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 매일매일 주사를 맞는다는 건 맞는 아이나 놓는 사람이나 상당히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성장호르몬 주사 분명 도움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하고 정신적인 부담을 아이가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키 작은 어린이에게 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반드시 성장클리닉을 찾아 전문가와 상담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유전자 검사나 안면의 골격 기형여부를 살피게 되면 성장호르몬 주사가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짐작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5~6세 무렵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의 키가 꼴찌 거나 뒤에서 3등이라면 전문가를 우선적으로 찾아 상담을 해보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작용 문제도 있기에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키크는 방법 두 번째로, 사지 연장술이 있습니다.
성장판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의학적으로 키가 클 수 있는 유일 한 방법 중 한 가지 이긴 하나 수술로써 키를 연장시키는 것이기에 비용, 심리적 부담, 부작용 등 정말 많은 것을 고려하여 결졍하셔야 될 문제라 제가 따로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오선생의 키크는 방법"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저는 항상 앞자리 쪽 또는 중간쯤에 앉아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맨 앞에 앉는 일은 없었습니다만 저는 그 어린 나이에도 항상 제 키에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키가 큰 친구랑 싸운 적이 있는데 정말 신나게 두들겨 맞았거든요. 그때 이후로 그런 생각이 강하게 자리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이렇게 하면 키 큰다 저렇게 하면 키 큰다 별에 벌걸 다 해봤습니다. 끝끝내 지킨 건 딱 2가지. 저는 우선 하루에 1000ML 우유를 한통씩 마셨습니다.
원래 흰 우유를 좋아하기도 했고.. 키가 클 수 있다 라는 확신을 갖고 항상 한통씩 마셔버렸습니다. 방학 때는 하루 두통씩 마시는 날도 있었고요.
그다음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운상태에서 기지개를 신나게 피고 그 다음 바로 고양이 자세를 했습니다. 무릎 꿇고 머리를 무릎에 박은 상태에서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몸 피는 자세 있잖아요? 정말 매일 했습니다. 척추가 곧게 펴진다라는 생각을 갖고 말이죠.
그 자세 후에 팔로 바닥을 짚고 다리는 밑에 늘어트려놓은 상태에서 허리를 C자로 말아서 피는 스트레칭. 정말 이렇게만 했습니다. 언제까지? 군대 전역할 때까지 했습니다. 물론 우유는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는 일절 마시지 않았고 스트레칭만 쭉 해왔습니다.
제가 입대할 때 184에 입대했는데 전역할 때 187을 찍고 나왔습니다. 제가 저희 부모님 키 말씀드렸죠? 저는 유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어머니 키가 옛날 사람 치고는 약간 큰 편이라고는 합니다만.. 160의 어머니 키를 물려받은 거치곤 제가 너무 잘 컸습니다. 참고로 농구나 기타 다른 운동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우유는 그렇다 치고 저는 아침마다 하는 스트레칭이 큰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저처럼 지금부터 해도 175될꺼 180까진 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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