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장기 중 필요 없는 장기는 단 하나도 없으며 모든 신체 장기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로 예를 들자면 자동차에 핸들이 없으면 방향을 잡지 못할 것이고 타이어가 없으면 굴러가지 못하며 엔진이 없으면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신체 모든 장기는 물론 신체 외부에 있는 모든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장기가 중요하지만 그 중, 오른쪽 갈비뼈가 안전하게 품고 있는 간. 간이 건강하지 못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간은 탄수화물 대사는 물론 단백질,지방,담즙산,비타민 및 무기질, 아미노산 해독 작용과 살균과 같은 다수의 대사 적용을 하는 장기입니다.
한두 가지 역할만 담당하여 신체 건강을 돕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여 신체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간기능이 저하됐을 경우 간기능 저하증상으로 만성피로, 탄수화물 대사 저하,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저하, 호르몬 대사 저하, 비브리오 패혈증에 쉽게 노출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기능 저하 증상 5가지
1. 만성피로
며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거나 과한 업무 및 스트레스, 과한 운동으로 몸이 피로함을 느끼고 그 피로가 쌓이고 쌓여 오래 지속되는 게 만성피로입니다. 피로가 쉽게 풀어지지 않고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피곤한 정도로 여겨서는 안되며 피로가 지속될 경우 삶의 질이 급격히 낮아짐은 물론 면역력까지 덩달아 떨어지게 되어 다른 질병까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간이 건강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고 딱 중간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활력이 넘치고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가라앉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간이 상당히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그만큼 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도, 극도의 피로감을 안겨줄 수도 있습니다.
2. 탄수화물 대사 저하
간은 탄수화물 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문맥을 통해 간으로 들어온 아미노산이나 포도당을 간 내에 저장 가능한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에 보관을 하게 되는데, 신체에서 포도당을 필요로 하면 간은 글리코겐 형태로 보관 중이던 포도당을 다시 신체에 전달하고 그 포도당은 혈당으로 전환되어 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간에서 신체로 전달된 포도당은 다시 한번 연소돼서 사람이 신체를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로 다시 공급을 하게 되는데 간 기능이 떨어져 탄수화물 대사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신체 에너지는 부족하게 되며 만성피로를 오래 안고 있고 만성 간질환 한자의 경우에는 혈당조절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간 기능 저하 증상으로 만성피로가 단골손님으로 따라오는 것이죠.
3.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저하
위와 같은 현상도 나타나는데 간 기능 중 하나인 단백질 대사 능력이 저하되면 단백질 합성능력도 따라 저하되며 혈액 속 액체성분이 나와 복강 안에 액체가 고이는 복수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손은 물론 얼굴, 몸, 다리에 부종이 잦다면 이 또한 간기능 저하 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4. 호르몬 대사 저하
간은 다른 장기들이 하는 일을 매일매일 돕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호르몬 대사인데 신체 내부의 각종 장기들이 필요 이상으로 생성해내는 호르몬을 분해하는 일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하나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났다면 다른 신체 장기들이 필요 이상으로 뽑아내는 호르몬을 분해를 제대로 하지 못해 호르몬 대사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대사 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신체에는 당연히 이상증세가 보이는데 겨드랑이나 중요부위의 털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남성에게는 고환이 작아지거나 여성형 유방을 초래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비브리오 패혈증
여름에 뉴스에 자주 나오는 뉴스죠?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렸다는 뉴스를 분명 본 적 있으실 텐데 이 또한 간 기능 저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몸에 균이 들어오게 되면 이 균들은 간을 거치면서 대식작용을 하는 세포에 의해 다 맞아 죽고 아주 적은 양, 1% 정도의 세균만 간을 통과할 수 있게 됩니다. 허나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 됐거나 간 질환 중 하나인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대식작용 기능이 저하돼서 세균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세균에 감염이 되는것이죠. 그 대표적인 예가 비브리오 패혈증 입니다.
간기능이 저하되면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면연력 또한 약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살균작용까지 약해져 이러한 세균차단도 못하고 다른 병까지 앓게 되는 것이죠. 술을 즐겨 드신다면 술은 적당히 드시는 게 좋고 간에도 좋은 음식과 영양제, 또는 약이 있으니 피로도가 높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하루하루가 무기력하시다면 당장 병원에서 진찰 한번 받아보세요. 간 때문이라고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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