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 피지낭종 왜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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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귓볼 피지낭종 왜 생기는 걸까

by 富者 2020. 3. 13.

귓볼에 그리고 귓볼 맨 밑에, 심지어 귓등 뒷쪽에도 피지낭종, 몽우리가 생기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몽우리같은게 작다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지만 부풀어 오르고 또 부풀어 올라 커지게 된다면 신경이 온통 귓볼에 생긴 피지낭종에 집중될 정도로 통증까지 같이 따라옵니다. 이 피지낭종은 피지선에서 피지를 배출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고 쌓여 특정 부위가 부풀어 오른다고 하고 만성 질환인 스트레스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귓볼 피지낭종 왜 생기는 걸까"

대부분 귓볼 피지낭종은 여드름과 같다. 라고 알고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여드름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여드름도 짜서 좋은게 없긴 하지만 잘 익은 여드름은 짜고 난 후 며칠 뒤면 아무는 걸 볼 수 있는데, 피지낭종은 전혀 다릅니다. 여드름과 비슷하게 피지낭종이 이쁘게 익어서 짜는 경우도 있긴 하나, 피지낭종은 주머니체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작은 몽우리의 경우에는 자연치료 되는 경우도 있긴 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자연치료되는 경우보다 많기에 피지낭종이 생겼을때는 손으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직접 짜도 될까?

짜보겠다고 힘껏 힘줬다가 눈물 콧물 다 빠지는 경우가 있고 피지는 안빠지는 경우가 흔하니 절대 손으로 어떻게 해보려 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지켜봤는데도 자연치료가 되지 않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제거하셔야합니다. 피지낭종이 큰 경우 간단한 마취 후에 피부를 절개해서 주머니가 터지지 않게 빼내는 간단한 수술(?)로 진행이 되는데 병원에서도 가끔 터쳐서 제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켈로이드 피부인데 피지낭종 제거시술 괜찮을까?

환자가 몽우리를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려서 고름이 더 커져서 위태위태한 주머니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부풀어 오른것이죠. 그대로 빼내려면 절개 부위가 커지게 되는데 이때, 절개부위를 최소화 하기 위해 터진 후에 고름을 짜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간혹 켈로이드 체질인 사람들이 피지낭종을 겪게 되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이때는 절개로 제거를 하는 방법보다 액체질소를 사용하여 염증을 조금씩 조금씩 작게해서 없애는 방식인데 절개하는 방식보다 내원하는 횟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한번 난적이 있어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한적이 있었는데 피지낭종을 제거 하자마자 아주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찌르더라고요. 왜 이런냄새가 나는지 여쭤보니 염증 내에 박테리아가 서식해서 나는 냄새라고 안내 해주시더라고요.

 

 

 

꼭 병원에 가야될까?

귓볼, 등, 팔, 다리, 볼, 피부 등 몽우리 같은게 잡힌다면 피부낭종을 의심 해보시고, 직접 짜서 없애야겠다 라는 생각은 당장 접어두고 만지자 않고 2~3일정도 지켜보세요. 그 후에 작아지고 있거나 없어질 기미가 있다면 자여치료 되게끔 두시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 싶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제거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진다거나 위생관리에 소홀히 하다보면 생길 수 있는게 피지낭종 입니다.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하시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건강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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