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증상 9가지와 4가지 원인, 위암으로 발전 가능성은

흔히들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면 위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위염은 속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체한 느낌 또는 상복부 불편, 소화불량 및 신물 올라옴과 복부의 전체적인 불편함 모두를 위염이라고 합니다. 물론 위염이라는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위 내시경을 통한 진찰을 한 후에나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속이 불편하거나 쓰린 증상과 같은 증상은 현대인들에게는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짜고 매운 음식 그리고 불규칙한 식사습관이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라 생각한 위염, 위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위염과 위암의 관계에 대해 깊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염 원인 4가지

1. 불규칙한 식습관
2. 맵고 짠 음식
3. 잦은 소염제 및 아스피린 섭취
4. 헬리코박터균

위염의 원인은 아주아주 많습니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짜고 매운 음식들이 위염의 주된 원인이지만 밥을 빨리 먹는 습관과 많이 먹는 경우에도 위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평소에 먹는 소염제나 아스피린 등 습관처럼 먹었던 약에 의해서 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가장 주된 원인으로는 짠 음식 그리고 매운 음식이 있습니다. 심하게 자극적인 음식들은 위에 염증을 일으키기에 가장 좋다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헬리코박터균이라고 하죠.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에 의해서 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염뿐만 아니라 위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되는 균으로 WHO 산하의 IARC, 국제암연구소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위암 1군 발암 원인으로 지정하고 있을 만큼 무서운 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원인으로는 사람과 사람, 입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키..ㅅ 요즘에는 집에서도 그렇게 잘 먹지는 않지만 찌개 하나에 여러 숟가락을 넣어 먹는 행동은 좋지 못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옮기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하네요.

 

반찬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은 그릇에 그날 먹을 반찬을 놓고 여럿이 한 접에 놓인 반찬을 나눠먹는데 이 또한 헬리코박터균을 서로에게 옮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라고 합니다. 10명 중 6명이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위염, 위암 또는 위궤양 및 위장질환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위염 증상 9가지

1. 소화불량
2. 속쓰림
3. 신물
4. 속쓰림
5. 소화불량
6. 상복부 불편함
7. 명치 통증
8. 복부 팽만감
9. 구토 및 두통

대표적인 위염 증상으로는 속쓰림, 소화불량, 상복부 불편함, 명치 통증, 복부 팽만감 등 갖가지 복부 관련 불편한 증상들 대부분이 위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위염이 심한 경우 구토를 일으키기도 하며 열이 나기도 하고 심한 트림이 나오기도 합니다.

 

잦은 트림과 시원하지 않은 트림 또한 위염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위염 증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급성 위염의 경우 위에 나열한 증상들이 확 나타났다가 수일 내에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만성 위염 증상의 경우 위와 같은 증상들이 5~6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나 조금만 자극적인 음식 또는 조금 빨리 먹었다고 체한 느낌이 자주 든다면 급성 위염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위염이 위암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평소 위염을 달고 사는 분들 계신가요? 속이 편한 날이 없어 약을 달고 살고 계시다면 당장 병원에 가서 위 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급성 위염이든 만성 위염이든 위염은 위암과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정말 잘 먹지 않는 매운 음식을 오랜만에 먹었거나 짠 음식 또는 평소 잘하지 않던 과음 때문에 속이 정말 아주 가끔 불편한 분들이라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소 위염을 달고 사는 분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 발생 확률이 11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위염의 잦은 발생은 위암 발생 확률을 점차 점차 높이는 일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보다 위암 확률이 11배나 높아지니 평소 속이 불편하거나 약을 달고 살고 계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위 내시경을 통해 위를 관찰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40세 이상이신 분들 중 위염 발생이 잦다면 못해도 1년에 한 번은 꼭! 꼭! 건강검진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위 내시경이라도요.

 

 

위축성 위염= 위암?

위 내시경을 했는데 위축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병원에서도 내시경 중 환자가 위축성 위염이라면 다른 환자들보다 2배는 더 깊게 들여다본다고 합니다. 다른 위염 환자보다 위축성 위염 환자가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병원에서도 위축성 위염으로 보이면 정말 깊게 들여다본다고 합니다. 작년 EBS 프로그램 명의에서는 많은 위암 환자들을 인터뷰하고 담당 의사들과 인터뷰를 한 방송을 내보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위암 판정을 받은 환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발견한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위암 1기의 환자들이었지만 이 환자들의 공통점으로는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겁니다.

 

담당 의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일반 위염 환자들보다 위축성 위염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위암이 생길 가능성이 더 많다고 했습니다. 아, 위축성 위염이란 위 점막이 얇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위축성 위염은 전 국민의 1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하기도 하고 위축성 위염 자체를 질병으로 분류하진 않습니다. 다만, 위 점막이 얇은 사람, 위축성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 위염이 나타났다면 위암 발생 확률이 높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깊고 더 길게 본다고 합니다.

 

 

마치며

현대인들에게 몸에 나타나는 위염 증상은 이제 너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속이 쓰리면 약을 찾아 먹고, 속이 더부룩하면 또 약을 찾아 먹고, 체한 것 같다 싶으면 또 약을 찾아 먹고.. 안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럴 정도는 아니다 하시면.. 물론 자가진단이 가장 위험하긴 합니다만..그래도 그럴 정도는 아니다 싶다 하시면 식습관이라도 바로잡아보세요. 약부터 찾아먹지 마시고 하루 최소 두 끼는 먹는지, 식사 시간을 잘 지켜지는지, 과음은 하지 않는지 매운 음식을 찾아먹진 않는지 짠 음식만 찾아 먹진 않는지, 커피는 많이 마시지 않는지 등등.. 하나하나 짚어서 생각해보시면 속이 불편한 이유에 대해 웬만하면 캐치 가능하실 겁니다.

 

약부터 찾아먹지 마시고 꼭! 생활습관과 식습관부터 하나씩 하나씩 바로잡아주세요. 맵고 짠 음식은 멀리하고 과음하지 말고 폭식하지 마시고 밥을 급하게도 먹지 말아 보세요. 속이 한결 편해지는걸 단방에 느끼실 겁니다. 것보다... 아프면 제발 병원 가세요 안 잡아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