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 증상과 원인

여름철에 특히나 많이 발생하는 족저 근막염, 족저 근막염의 경우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장시간 신었을 때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에 지속적으로 전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밑창이 얇은 신발 또는 슬리퍼, 조리와 같은걸 신었을 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업상 오래 서있어야 하거나 하이힐 또는 등산을 자주하여 발바닥에 충격을 지속적으로 주는 모든 일상생활들이 족저 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것을 족저 근막염이라 하는데, 족저 근막이란 발바닥 근육 대부분을 감싸고 있는 막을 말합니다. 이 족저 근막은 발 뒤꿈치를 시작으로 발가락까지 이어진 긴 막이고 아치형의 발바닥 모양을 만들어줌으로써 걷는데 피로도를 줄이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주는 아주 중요한 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 대부분을 받치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것을 족저 근막염이라 하고 얇은 신발 장시간 착용 또는 지속적인 발바닥의 충격과 높은 신발을 신게 될 경우 족저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고 또 일어나다 보면 미세한 손상이 점차 커져 염증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족저 근막염 원인

1. 오래 서있는 경우
2. 비만
3. 불편한 신발
4. 평발

원인은 다양합니다. 오래 서있거나 또는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오래 신는 경우. 또 비만인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족저근막이 유지하는 적정 체중이란 게 있는데 체중이 과해지게 되면 당연히 족저근막에는 손상이 가해지고 이는 곧 족저 근막염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높은 굽의 신발. 하이힐처럼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을 장시간 신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아주 좋은 조건이라 할 수 있는데, 과체중의 여성이 하이힐까지 신게 된다면 족저 근막염으로부터 벗어나긴 어려울 것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높은 굽의 구두, 밑창이 딱딱한 신발과 조리와 같은 밑바닥이 얇은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에도 족저 근막염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평발이 족저 근막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발바닥 모양이 아치형으로 발바닥 중간이 움푹 파여있는 반면에 평발인 사람들은 아치형은 찾아볼 수 없고 발바닥이 전체적으로 평평합니다. 이게 왜 족저근막염 원인이 되느냐, 아치형의 발은 사람의 체중을 견디기에 최적화되어있지만 평발의 경우 그렇지 못합니다. 체중을 지탱하기 어렵기에 발의 피로도가 높아짐은 물론 전체적인 피로도까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평발의 경우 아치형의 발바닥을 가진 사람보다 발바닥이 받는 체중 정도가 높고 그에 따라 피로도가 높아지며 족저근막의 압박이 심해지고 사용량이 많아지게 되어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평발인 사람들이 군대 면제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물론, 그 정도에 따라 신체검사 시 2급으로 나와 현역에 갈 수도 있지만 평발의 정도가 심하면 4급(공익) 또는 5급(면제)으로 나오기에 충분한 게 평발입니다. 

 

 

족저 근막염 증상

대표적인 족저 근막염 증상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발을 내딛는 순간 발 뒤꿈치를 시작으로 발바닥 전체에 전기가 통하는 느낌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 경우가 많고 다시 내딛을 때 발 뒤꿈치 또는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는 게 족저 근막염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발을 직접 눌러 족저 근막염 증상을 체크해볼 수도 있는데요. 발을 내딛지 않고 발 뒤꿈치 쪽을 손으로 꾹 꾹 눌렀을 때 전기가 통하듯 통증이 전해져 온다면 족저 근막염일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겼을 때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발가락을 발등쪽으로 스트레칭하듯 당겼을때 발 중간이 가장 많이 당겨지는데 발 중간에 통증이 일어난다면 족저 근막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 족저 근막염 증상으로 꼭 발가락을 당기거나 걸었을 때 나타나는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대부분이 당기거나 걸었을때 족저 근막염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통증이 전해져 오는 것 또한 족저 근막염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족저 근막염 자연치료?

족저근막염은 자한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한성 질환이란, 스스로 증상이 없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족저근막염 또한 자한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통증을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족저근막염이 완벽하게 자연치료되기까지의 기간은 짧으면 6개월 길면 18~20개월 정도의 시간을 둬야 사라지기에 젊은 사람은 물론 나이 많은 사람은 더더욱이 병원에서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젊은 사람들이라면 밑창이 두껍거나 말랑말랑한 신발로 바꿔주면서 자연치유가 되길 바라며 생활할 수 있겠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자연치료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병원 치료를 우선적으로 받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 됐건 나이가 젊건 많건 족저 근막염 증상이 보이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연 치유하고자 장기간 방치하게 될 경우 자연치유가 된다면 좋겠지만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걷는 불편함 때문에 다른 근육과 관절을 더욱더 사용하게 되어 무릎관절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고관절, 허리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치료를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족저 근막염 예방법

평소 신는 신발을 우선적으로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자주 신는 신발의 굽이 많이 높다면 낮은 굽의 신발로 바꿔주시는 게 좋고 그렇지 않은 신발이라 하더라도 밑창이 얇은 단화나 평소 쪼리나 슬리퍼를 많이 신고 다니신다면 이 또한 바로잡아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또, 체중관리도 중요합니다.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적당한 체중관리를 통해 족저 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때도 한 가지 짚고 넘어가셔야 하는 게 있는데,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 사람들을 보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자세가 좋지 못한 것도 있지만 신는 신발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쿠션이 없는 신발을 신고 걷는 운동 또는 조깅 그리고 헬스까지, 운동 시에는 발바닥 근육이 정말 많이 아주 많이 사용되기에 이를 조금이라도 보호하기 위해서는 쿠션감이 좋은 신발, 하는 운동에 맞는 신발을 맞게 착용한 후에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