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 백신 종류 및 예방법
본문 바로가기
오선생의 건강정보/여자 건강

자궁경부암 증상, 자궁경부암 백신 종류 및 예방법

by 富者 2020. 6. 16.

여성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는 다르게 특징이 몇 가지 있는데요. 자궁경부암으로 되기 전까지의 과정이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짧으면 1~2년 내로 암으로 변하고 길면 십수 년이 지난 후에서야 암으로 진행이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암화 과정은 저등급 병변인 경증이형성증부터 시작을 합니다. 그다음으로 저등급병변과 고등급병변 사이의 중등도이형성증으로 진행이 되고 그 이후 고등급병변인 중증이형성증에서 상피내암으로 진행이 되는데 상피내암은 0기 암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서 더 진행이 됐을 때 자궁경부암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렇듯 암으로 변하는 과정이 많고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다른 암과는 다르게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 이기도 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70% 이상의 높은 확률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증상

1. 출혈

자궁경부암 증상 중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질환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있다면 자궁경부암일 확률도 있으니 항상 열어두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다른 암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발생한 출혈 이어도 생리기간이 아닌 때의 여성의 출혈은 적신호이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질출혈은 보통 심한 운동을 했거나 성관계 후 또는 대변을 본 후에나 질 세척을 한 후에 출혈이 많이 나타납니다.

 

폐경 이후의 출혈은 확실한 적신호라 할 수 있으며 폐경 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폐경 전 여성이 생리 중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졌다면 이 또한 자궁경부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2. 질 분비물 증가

질 입구에 생기는 암인 만큼 외부로도 증상이 바로바로 나타납니다. 물론 질 분비물 증가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많아지거나 적어지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평소와 다른 분비물이 나왔다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낯선 색깔이거나 분비물에서 악취가 심하다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암 덩어리 자체에서 괴사가 일어나 발생하는 악취일 수 있습니다.

 

3. 성교통

정말 가끔 오는 통증이 아닌 질 세척 후, 또는 성관계 후 매번 통증이 있다면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질 통증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증상으로 요통이 있을 수 있으며 골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통 통증이 있다면 이 또한 자궁경부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단계별 증상
초기 중기 암 발생
-증상이 거의 없음
-비정삭적인 출혈 및 붉은 분비물이 가끔 보임
-성관계 후 출혈이 잦음
-초기때의 증상이 지속됨
-배뇨장애가 더해짐
-체중이 감소함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증가
-골반통증과 요통이 시작됨

 

 

자궁경부암 백신 종류

대표적인 백신으로는 서바릭스와 가다실, 가다실 9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애초에 HPV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백신이라 접종 대상 나이도 9세 이상 25~26세의 여성 및 남성에게 맞는 걸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HPV에 감염 되었다 하더라도 다른 유형의 HPV에 대한 효과가 있어 감염되었던 사람이라도 백신을 맞는걸 권장하고 있습니다.

1. 서바릭스

서바릭스의 예방 질환은 자궁경부암과 항문암을 예방해주고 9~25세의 여성 및 남성들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가다실

가다실과 가다실 9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비롯하여 항문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 사마귀까지 예방해주고 있고 접종 대상으로는 서바릭스와 비슷하지만 9~26세의 여성 및 남성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신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팅 때 조금 더 깊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1. 검진과 백신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정기적인 검진이 최고입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정말 못해도 3년 주기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의사와 상의 후에 위험인자로 판단되면 검진 주기를 짧게 가져가도 되며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검진 주기를 짧게 두고 검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만 20세 이상의 여성에게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만 조금 낼 수 있으시다면 자궁경부암을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겠죠? 검진 외에도 백신으로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HPV 예방백신으로도 자궁경부암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섭취

비타민C만 하루 권장량에 맞게 매일 섭취해주는 것만으로도 자궁경부암 발생 빈도를 20~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다만 해당 연구 이후에 또 다른 연구에서는 모든 여성들이 비타민C를 먹는다 해서 감소하는 것은 아니긴 하나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다시 한번 결론을 내렸습니다. 비타민E 또한 비타민C와 같은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비타민E를 섭취하게 되면 혈중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높아진 혈중 농도는 자궁경부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물론 비타민E의 연구결과 또한 확실히 내려진 결론은 아니긴 하나 아직까지도 예방 효과가 충분히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의 연구결과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 내린 결론은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로 내린 결론이니 매일매일 비타민C와 E를 섭취해줘서 나쁠 건 없겠죠?

 

3. 금연

금연하세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흡연은 자궁경부암은 물론 각종 암과 다른 질병으로부터 충분히 벗어나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궁경부암과 콘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대부분 성 접촉 이후에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콘돔을 사용하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게 아니냐 라는 말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결론먼저 말씀 드리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콘돔이 막지 못한다 입니다.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나온 내용이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것이라 콘돔을 사용한다 해서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 안전한 성생활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첫 경험 나이는 최대한 늦추는 게 좋으며 성 상대 자수는 최소화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