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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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척추관 협착증 증상과 원인

by 富者 2020. 7. 14.

척추의 중앙에는 척추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척추의 중앙에 있는 척추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좁아지게 되면 허리는 물론 하체에까지 신경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것을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좁아지게 된 척추관은 몸에 즉각적인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대표적인 척추관협착증 증상으로는 다리 저림과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증상

대표적인 척추관 협착증 증상으로는 허리통증이 매일같이 찾아오며, 엉덩이 또는 항문쪽으로 누군가가 무언가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척추강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찌르는 듯한 느낌 외에도 엉덩이와 항문을 누군가가 쥐어 짜는 듯한 통증 또한 척추관협착증 증상입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맨 처음 말씀드렸던 다리 저림과 다리감각저하 증상이 있습니다. 쥐나는 느낌과는 다르게 전기가 통하는 듯한 다리저림 증상은 척추관협착증 증상 중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으며, 다리 감각이 둔해지는 것 또한 척추관협착증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이 

 

허리 통증, 다리저림, 다리감각 저하 등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때 쪼그려 앉거나 잠깐 앉아서 쉬었다 일어나면 허리통증은 물론 다리 저림과 같은 증상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또 다시 조금 걷거나 움직이다 보면 통증이 찾아오는게 대부분 입니다. 물론 쪼그려 앉아 쉬거나 잠깐 쉬었을때 괜찮아졌다면 척추관 협착증이 심한단계는 아닙니다. 심한 단계는 아니더라도 관련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내에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해당 질환이 심한 단계라면 허리통증 및 다리 저림과 같은 척추관협착증 증상들때문에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눕거나 쪼그려 앉아 쉰다고 하여 통증들이 사라지지 않는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심한경우 하반신마비가 생길수도 있으며 괄약근에도 이상이생기고 보행장애, 배뇨장애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조금만 걸어도 다리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2.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3. 다리가 가늘어지고 감각이 둔해졌다.
  4.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쪼그려 앉으면 통증이 줄어든다.
  5. 엉덩이와 항문 쪽에 송곳으로 찌르는듯한 느낌 또는 쥐어짜는 통증이 나타난다.

 

 

척추관 협착증 원인

척추관협착증 원인으로는 선척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이 있습니다. 선척적 요인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게 태어난 경우 또는 유전적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선척적 요인보다 후천적 요인이 훨씬 많은 편인데, 대표적인 후천적 요인으로는 노화가 있습니다. 사람의 혈관은 10세 때부터 노화가 진행됩니다. 물론 노화가 시작되는 것이지 이때부터 노화다!라는 것은 아닙니다.

 

척추 또한 노화가 진행되는 시기가 빠른 편입니다. 30세 이후부터 척추의 노화가 시작이 되는데, 척추뼈의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노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디스크 속에는 부들부들한 수액으로 구성이 돼있고 겉은 뼈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단단한 섬유륜으로 싸여있습니다. 이 디스크 내부의 수액과 섬유륜의 노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면 기존에 척추에 바딱 붙어있을 때와는 다르게 조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디스크가 떨어지며 생긴 자리에 가시 같은 뼈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 추간판(디스크)이 떨어진 자리에 생겨 난 가시같은 뼈들이 잘못 자라 척추관을 누르게 되어 다리 저림 및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척추관 협착증 원인이 되는 것들이 있는데, 앉는 자세가 좋지 못하거나, 척추에 무리 가는 자세를 자주 또는 오래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매일 드는 일을 하고 계시다면 이 또한 척추관협착증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매일같이 바르게 앉고, 허리 쓰는 일이 많지 않고 직업적으로도 척추에 무리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척추관 협착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그렇지 않다면 척추강 협착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척추전문병원? 한방병원? 대학병원?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는 선택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정말 필요한 선택이기도 합니다. 저의 선택은 대학병원입니다.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방병원보다는 척추전문병원이고 척추전문병원보다는 대학병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현재 충남 ㅇㅇ군에 거주 중이시고 실제로 한방 병원에서와 척추전문병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옆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결과 이렇든 저렇든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가벼운 감기가 아니라면 무조건 대학병원에 가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허리 때문에 한방, 척추전문병원, 대학병원 모두 다녀봤는데 한방에선 침놓고 빨간 전등? 같은 것만 죽어라 켜놓고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치료받는 내내 수술하라 권유하더군요. 당연히 한방병원에서는 치료하지 못하였고 척추전문병원에서도 치료를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역에따라 병원에따라 한방 또는 전문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기에 모두가 다 좋지 않다 라고 말씀드리면 안되지만 제가 이번에 겪은 한방과 척추전문병원은 너무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최종적으론 대학병원에서 보조기를 착용하고 약을 먹으면서 알려준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으로 허리 치료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지금은 보조기도 착용하지 않고 계시고 약 먹는 양도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한방이 또 누군가에게는 척추 천문 병원이 맞을 수 있겠지만 저는 사는 곳이 지방이든 수도권이든 대학병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방과 전문병원에서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길게 담기엔 제 용기가 많이 부족하네요. 모쪼록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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