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내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질 성분이 많으면 각종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으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있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췌장염 또한 오래 방치하게 될 경우 췌장암으로까지 이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들로는 늘보리, 쌈다시마, 표고버섯, 마늘 등이 있습니다. 이 4가지 음식이 어떤 작용을 하여 콜레스테롤에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음 은식 4가지
1. 늘보리
늘보리? 늘보리가 뭐지? 처음 들어보신분들 상당히 많으실 겁니다. 늘보리는 겉보리라고도 하며, 늘보리는 당뇨관리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챙겨 드시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포만감이 높고 혈당관리에도 탁월하며 소화가 잘 되기에 꼭 섞어서 밥을 지어 드신다고 합니다. 섬유질 함량 또한 다른 보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늘보리는 당뇨환자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기에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도 챙겨 드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근데 왜! 같은 보리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왕겨 때문입니다. 물론 늘보리도 왕겨를 벗겨내는 도정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늘보리의 왕겨가 상당히 질긴 편이라 도정을 해도 쌀보리에 비해 왕겨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렇기에 쌀보리에 비해 식감이 좋지 못합니다. 식감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장점 또한 뚜렷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늘보리에 벗겨지지 않고 붙어있는 왕겨가 당뇨환자들의 혈당을 조절해주면서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의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쌀보리도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는 하나 늘보리에 비해 그 낮춰주는 수치가 낮은 편이다 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늘보리를 드시고자 하신다면 압맥을 해둔 늘보리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압맥을 해두지 않은 보리의 경우 물에 불려야 하고 밥 되는 시간도 다른 보리에 비해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그 시간과 물에 불려두는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하신다면 증기로 한번 찐 후에 눌러놓은 늘보리 압맥을 구매하시면 별다른 불림 없이 씻은 후에 쌀밥 할 때와 똑같이 조리하여 드시면 시간을 많이 아끼실 수 있습니다.
2. 쌈 다시마
몸이 조금 허약하거나, 잔병이 많거나 등등 몸이 조금 좋지 못한 분들은 해조류와 친해지셔야 합니다. 가족보다도 친구보다도 더 친해지셔야 하는 게 해조류입니다. 그중 쌈 다시마는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중 단연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마의 알긴산이라는 섬유질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며 담즙까지 싹 잡아나가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다시마가 좋긴 하지만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으로서 섭취하고자 하신다면 말린 다시마가 아닌 쌈 다시마를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다시마 외에도 매생이도! 미역도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변비에도 좋습니다)
3. 표고버섯
표고버섯 또한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표고버섯의 에리타데닌이란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표고버섯이 고지혈증에만 좋을까요? 아닙니다. 혈당 조절 또한 해주는 역할을 해주기에 당뇨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이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인 것은 분명 하나 누군가에게는 먹기 어려울 수도 있고, 반찬으로 해 먹자니 귀찮은 것도 있고.. 반찬으로 해두었다고 해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한 가지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바로 표고버섯 가루로 먹는 것입니다. 표고버섯 가루로 섭취를 해도 표고버섯의 에리타데닌 성분은 반찬으로 해 먹었을 때와 똑같이 섭취가 가능하고 반찬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물을 만들 때에도 표고버섯 가루를 조금 넣어서 버무려도 되고, 국이나 찌개를 만들 때도 표고버섯 가루를 넣어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4. 마늘
늘보리와 쌈 다시마 보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마늘입니다. 매일같이 올리는 식탁에 다진 마늘을 이용한 반찬과 국, 찌개를 만들어서 올려주세요. 마늘은 고지혈증 개선은 물론 예방에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마늘의 꾸준한 섭취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이고 혈압까지 낮춰주는 동시에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이것뿐일까요?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 줌과 동시에 혈관도 깨~끗하게 씻겨주기에 고지혈증 계의 슈퍼푸드라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도 종류가 많습니다만 그중 LDL 콜레스테롤이라는 악질 중의 악질인 콜레스테롤이 하나 있습니다. 기타 다른 음식으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엔 다소 어렵다고 알려진 콜레스테롤인데 이 악질 LDL을 마늘 섭취만으로도 낮춰주는데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고지혈증 계의 슈퍼푸드라 하지만 매운 음식이기에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적당량 드시는 게 좋습니다.
고지혈증에 안좋은 음식 2종류
1. 동물성 지방음식
육류의 기름, 계란 노른자, 생선알, 닭껍질, 햄, 베이컨, 장어, 새우, 꽃게, 우유, 오징어, 버터, 마가린, 감자칩(과자 및 튀김), 튀김류, 기름진 탕류(설렁탕, 추어탕, 곰탕 등), 간, 곱창, 소시지, 새우 참 많죠? 이렇게 늘어놓고 보면 우리가 먹어야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피해야 할 음식이라는 것이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보약이 되기도 하는 음식들이 대다수입니다. 고지혈증을 앓기 전이라면 위에 나열 한 음식들은 적당량 드시는 게 좋고 고지혈증을 앓고 계시다면 위의 음식들을 되도록 피하시는 게 맞습니다.
물론 고지혈증 환자라 하더라도 위의 음식들을 모두 드셔도 되긴 합니다. 다만, 정말 최소한으로 드시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섭취한다고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즉각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피하고, 먹게 되더라도 최소한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먹더라도 조금만!
2. 당질 함량이 높은 음식
국수, 떡, 감자, 빵, 쌀, 설탕, 엿, 케이크, 탄산 및 고 과당음료, 통조림, 과일 등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 또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이 많네요. 똑같습니다. 유전력으로 인해 고지혈증을 걱정하셔야 하거나 고지혈증을 앓고 계시다면 위의 음식들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과는 약간 다른 게 있다면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은 건강한 사람들도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입니다. 쌀과 국수, 감자의 경우는 예외라 할 수 있지만 탄산음료 및 고 과당 음료, 케이크와 같은 중성지방을 높이는 음식은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되도록 거리를 두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고지혈증은 유전적 원인도 많지만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때문에 고지혈증이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에 고지혈증 관련 증상이 바로바로 나타난다면 즉각적인 치료를 할 수 있어 좋겠지만,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이처럼 몸에 특별히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에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부지런히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로잡으셔야 합니다.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고지혈증은 오로지 피검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허나 고지혈증으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앞서 말씀드렸던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 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는다 하더라도 식사시간이 매일매일 불규칙하거나 생활 패턴이 불규칙하다면 아무리 좋음 음식으로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건강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고지혈증을 관리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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