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순서
1. 파킨슨병에 대하여
2. 파킨슨병 증상 5가지
3. 원인
4. 생활가이드 및 식이요법
"1. 파킨슨병에 대하여"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는 치매가 있고 그다음으로는 파킨슨병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먼저 도파민이란 뇌에서 생성해내는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실행, 운동, 동기부여 및 각성과 강화, 보상과 같은 신경 관련된 모든 것들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이러한 도파민인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생성이 되는데 이 흑질의 신경세포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조금씩 소실되면서 자연스레 도파민 생성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게 되고 이는 곧 파킨슨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파킨슨병의 발생 빈도는 확실히 치매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60세 이상 65세 미만의 노령인구 중 1%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하고 65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대략2%정도가 해당 질환을 앓고있다고 합니다.
치매는 지능, 학습, 언어 및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지만 파킨슨병은 신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시면 됩니다.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면 근육 강직은 물론 안정 시 떨림 및 걷는 것에도 문제가 생겨 일상생활까지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로 치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질환 역시 초기에 잘 잡아가며 치료에 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파킨슨병 증상은 몸에 어떻게 나타나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되는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파킨슨병 증상 5가지"
'2-1. 파킨슨병 증상 첫 번째, 냄새가 안 난다? 수면 장애 및 심한 잠꼬대?'
냄새를 맡지 못하고 렘수면장애를 일으킨다 하여 무조건적으로 파킨슨병 증상이라 보기엔 상당히 어렵습니다. 선천적으로 후각에 문제가 있어 냄새를 맡지 못할수도 있고 렘 수면 장애 또한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고, 어느 순간부터 냄새가 맡아지지 않으며 수면 장애는 물론 자는 동안 심한 잠꼬대를 하기 시작했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해당 증상들은 모두 파킨슨병 초기 증상으로 보고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입니다. 도파민 생산이 70%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후각 피질의 손상으로 인해 후각에 문제가 생겨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며, 자는동안 꿈에서 하는 행동을 자면서 팔을 움직이고 발을 움직이는 심한 잠꼬대를 하기도 합니다.
가족들은 잠꼬대가 격해졌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파킨슨병 초기증상 중 많이 나타나는 증상들로 고령이고, 어느 순간부터 위와 같은 증상들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2-2. 파킨슨병 증상 두 번째, 정교한 동작이 어렵다'
도파민 생산이 70% 아래로 떨어졌을 때부터 파킨슨병 증상이라 말하는 운동증상들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정교한 동작이 어려워지는 것들입니다.
정교한 동작이라 함은 젓가락질 또는 글씨를 쓰는 동작들을 말하며 정말 사소했던 행동들이지만 어려워지게 됩니다. 글씨의 경우 처음에 시작 한 첫 글자를 시작으로, 쓰면 쓸수록 글씨가 서서히 작아지게 됩니다.
단추를 잠그는 것도 어려워지고 작은 도구를 사용하여 무언가를 해야 되는 운동 또는 동작들 또한 예전 같지 않고 많이 어려워지는 증상이 몸에 나타납니다.
'2-3. 파킨슨병 증상 세 번째, 걷는 속도의 감소와 걷는 모습 변화'
걷는 속도뿐만 아니라 하는 행동 대부분이 느려지게 됩니다.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건 걷는 속도의 감소입니다. 느릿느릿, 평소와 다르게 걷는 속도가 반 이상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걷는 속도가 줄어드는 건 본인 몸이 힘들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닌, 정작 본인은 원래 걷는 것처럼 걷고 있는데 서동증(운동느림)에 의해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느려진 것입니다.
또한 걷는 동안 팔을 잘 흔들지 않거나 한쪽 팔만 흔드는 경우가 있으며 자세가 상당히 구부정해 보이고 걷는 보폭 또한 좁아져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걷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거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으로 걷고, 걷는 동안 팔을 흔들지 않으며 구부정한 자세로 걷는 증상이 몸에 나타났다면 파킨슨병 증상을 의심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2-4. 파킨슨병 증상 네 번째, 손 떨림'
이 또한 대표적인 파킨슨병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식성 손 떨림 증상이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대체적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파킨슨병 증상으로 앞서 말씀드린 증상들인 서동증(운동증상)이 우선적으로 몸에 나타나는 것보다 휴식성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치료 시 예후가 더 좋다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며 평소 손을 떨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가만히 있을 때 손이 떨리는 증상이 몸에 나타난다면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2-5. 파킨슨병 증상 다섯 번째, 얼굴 근육 운동 저하 목소리 감소?'
운동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전에 얼굴 근육들이 덜 움직이게 되는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얼굴 근육이 덜 움직이게 되며 무표정이 나타나 우울증 치료를 먼저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원인을 잘못짚은 것 이죠.
파킨슨병 증상 중 또 다른 하나가 얼굴 근육들이 평소보다 덜 움직여 되는 증상들인데 얼굴 근육들의 활동이 줄어들게 되며 표정의 변화가 없어지게 되고 무표정이 많아지며 이로 인해 입이 저절로 벌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입이 저절로 벌어지게 되며 자기도 모르게 침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 또 목소리 크기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작아지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작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데요.
"3. 파킨슨병 원인은?"
안타깝게도 파킨슨병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몇 가지 원인으로 보고 있는 건 가족 중 파킨슨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것처럼 가족력을 보고 있습니다. 유전인 것이죠.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는 유전자 이상이 발견되긴 했으나 일부에서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외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기는 하나 이 또한 명확한 원인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노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나이 때부터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
"4. 파킨슨병 식이요법과 생활가이드"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셨다면 초기부터 운동을 매일매일 꾸준히 해주시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스스로 운동하기 어려운 상태라면 병원에서의 재활치료를 통해 운동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운동증상이 나타난다 하여 가만히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인 운동을 필수요소입니다.
다만 격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가벼운 걷기도 좋으며 실내 자전거를 타셔도 좋습니다. 혼자 스스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면 뭐든 OK입니다.
다만 중기 이후의 환자들의 경우 운동증상이 몸에 분명하게 나타난 시기이기에 운동 중 다치지 않는걸 우선적으로 두고 운동을 하셔야 하고 보호자와 함께 운동을 같이 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운동 중 다치게 될 경우 그만큼 운동을 쉬게 되는데 그렇게 될 경우 운동 기능이 더 떨어지게 되므로 항상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이요법. 파킨슨병이라 하여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습니다. 하루 세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맛있게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고단백 식단의 경우 먹는 약의 약효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평범한 식단이 아닌 고단백과 같은 음식으로 식단을 짤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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