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순서
1. 간경화란
2. 간경화 원인은?
3. 간경화 초기증상은?
4. 간경화 초기증사 자가진단 리스트로 체크
5. 간경화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 없는 장기는 없습니다만 간의 경우 특히나 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간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에 그렇다 할 증상들을 보내오는 게 없기에 정기적인 검진 그리고 미약하게나마 보내오는 간경화 초기 증상을 제대로 숙지하고 계셔야지만 간을 보다 건강하게 지켜내실 수 있습니다.
"1. 간경화란"
간과 경화가 합쳐진 용어로 말 그대로 간이 딱딱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간이 굳는 것이죠. 간이 굳게 된다는 것은 간 기능을 상실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간경화인 경우 해독작용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물론 위장출혈부터 복막염, 복수, 부종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초기에 증상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검사와 치료를 받으셔야 만 합니다.
간경화가 진행되었다면 굳은 간을 다시 되돌리는 데는 큰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간경화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표적치료를 진행하게 될 경우 100% 복원은 불가하지만 어느 정도는 좋아질 수 있기에 더 굳기 이전에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2. 간경화 원인은?"
간경화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만성 B형 간염이 간경화 환자의 70%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그다음으로 c형 간염으로 인해 간경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방간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간경화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유전적 원인으로 인해서도 간경화가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미리 예방하실 수 있으며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경우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올바른 생활습관만 갖춰도 충분히 지방간으로부터 벗어나실 수 있으니 간경화가 진행되기 전 올바른 예방접종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춰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3. 간경화 초기증상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간경화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그렇다 할 증상들은 없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증상들을 말씀드리자면, 식욕감퇴 그리고 코피와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식욕감퇴의 경우 이유 없이 수 일 이상 지속된 경우 간경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잦은 코피 그리고 몸 곳곳의 가려움증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의 세 개의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고 간경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 할 증상이 없기에 아래와 같은 자가진단 리스트로 어느 정도 가늠할 수는 있습니다.
"4. 간경화 초기증상 자가진단 리스트로 체크"
1. 양쪽 볼의 모세혈관이 크게 보인다.
2. 목 또는 가슴에 거미줄 형태의 혈관이 생겼다.
3.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상당히 길어졌거나 없어졌다.
4. 남성의 경우 체중이 불어난 것도 아닌데 여성처럼 가슴이 부풀어 올라 유방처럼 보인다.
5. 남성의 경우 고환이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되며 발기부전이 나타났다.( 둘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치질이 심해졌으며 손과 발바닥의 혈관이 확장되어 더 불게 보인다.
7. 하지부종이 잦고 배에 복수가 찬다.
8.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9. 식사 때마다 소화불량이 잦으며 입덧인 듯 헛구역질 또는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다.
10. 소변 색이 이 전보다 확연하게 짙어졌다. (과일 또는 비타민 섭취로 인한 짙은 노란색 x)
11. 황달이 나타났다.
12. 피를 토하였거나 혈변을 보는 일이 생겼다.
위의 자가진단 리스트들은 간경화가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는 몸의 변화들로 위 증상이 나타났다면 간경화가 시작되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5. 간경화는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12개 중 해당사항이 1~2개뿐이라 하여도 빠른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글 시작하면서 말씀드렸다시피 한번 굳은 간을 되돌리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굳기 전에 빠른 치료를 하시어 굳지 않은 간을 지키는 게 최선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경화 환자 10명 중 0.5명이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략 5% 정도의 확률이죠. 때문에 비만이시거나 매일같이 술을 드시는 분들은 정기적으로 간 건강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기에 검진 주기를 짧게 두고 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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