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증상 및 잠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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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곤지름 증상 및 잠복기

by 富者 2021. 3. 25.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성병 중 하나인 곤지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곤지름이 외음부에만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구강성교를 통해 입 주변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게 곤지름입니다. 이처럼 성관계나 구강성교를 통해 전염되는 사례가 많지만 공동으로 사용하는 기숙사의 수건이나 옷과 같이 공동적으로 사용하는 물건에 의해서도 충분히 전염될 수 있는 게 곤지름입니다. 물론 성접촉에 비해 전파 확률은 희박합니다.

 

 

단순히 사마귀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곤지름은 일반 사마귀와는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으며 전염력은 어떤지,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며 재발율은 어떠한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곤지름과 일반 사마귀의 차이점

곤지름 역시 사마귀의 발생 원인과 동일하게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지만 사마귀와는 조금 다른 차이점을 갖고있습니다. 의학적으로 접근해봤을 때 사마귀와 곤지름 모두 hpv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맞지만 사마귀는 hpv 2,4,27,29형이 원인이 되며 음부에 발생하는 사마귀로 알려진 곤지름의 경우 hpv 6,11,16,18,31,33-35,39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곤지름은 일반 사마귀보다 잘 부스러지는 것은 물론 일반 사마귀보다 부드럽고 닭벼슬과 같은 모양으로 돌출돼있다는 외관적인 차이점이 있으며 일반 사마귀와는 다르게 곤지름에는 전염성 있다는 뚜렷한 차이점까지 있습니다.

 

 

 

 

곤지름 증상

대표적인 곤지름 증상으로는 닭벼슬 모양의 돌기가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사마귀보다 몇 배는 못생긴 모양을 하고 있어 보기만 해도 불쾌한 느낌을 주는 형태를 하고 있어 곤지름에 대한 얕은 지식만 있어도 곤지름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맞지만 곤지름은 피부 표면으로 바로 돌출되어 나타나기에 비전문가여도 진단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물론 초기부터 닭벼슬모양을 한 돌기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피부가 살짝 접혀있는 듯한 모양 또는 일반적인 사마귀가 올라오는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 초기에는 곤지름 여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외음부에 평소 보지못했던 사마귀가 관찰되었다면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작은 사마귀였다가 닭벼슬모양의 돌기까지 완성되면 그때부터는 잘 부스러지고 조금만 만져도 피가 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잡아당기면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때 손으로 뜯게될 경우 1개였던 곤지름이 2개 3개로 번질 수도 있으며 2차적인 세균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하며 병원에 방문하시어 병소에 맞는 치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2차감염으로 이뤄질 경우 냄새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여성의 경우 2차적으로 세균 감염까지 이뤄지게 될 경우 평소보다 냉이 많아지거나 역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곤지름 전염성 및 잠복기

피임을 하지 않고 곤지름이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될 경우 50%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곤지름이 있는 사람과 관계를 맺었다 하여 즉각적으로 곤지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곤지름의 잠복기는 평균 3~4개월로 상당히 긴 편에 속하며 정말 길어질 경우 6개월까지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꼭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성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염될 수 있기에 피임을 생활화 하는게 중요하며 곤지름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곤지름 부위를 만졌다면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물론 치료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곤지름은 완치가 될까?

헤르페스의 경우 항바이러스치료제로 치료를 해도 바이러스가 몸속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금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특별한 이유 없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은 완치가 어려운 성병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곤지름은 헤르페스와 다르게 완치가 가능한 성병 중 하나입니다.

 

 

물론 곤지름이 올라온 위치나 크기 그리고 갯수와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곤지름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초기인 경우라면 곤지름의 대표적인 연고제인 포도필린이나 포도필록스와 같은 연고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은 편에 속하여 레이저나 전기소작술로 치료가 많이 진행됩니다.

 

연고가 아닌 레이저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해도 재발할 수는 있지만 재발률은 25~50%로 그렇게 높지 않은 수치이고 1차 재발은 종종 나타날 수 있지만 2차재발까지는 흔하게 나타나지 않아 완치율이 높은 성병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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