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만 섭취한 음식의 소화를 돕는 것이 아닙니다. 췌장 역시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 중 하나로 위장과 대장에는 이상이 없지만 췌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도 위장과 대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처럼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화불량 및 더부룩함, 복부팽만과 같은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화관 이상 관련 증상이 몸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소화관들에 비해 상당히 몸속 깊은곳에 위치해있어 일반적인 검사로는 췌장의 이상 여부를 판가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이처럼 검사가 쉽지 않고 다른 소화관들처럼 증상을 몸에 나타내기는 하지만 위나 대장보다는 증상이 미비하여 옅게 나타나는 췌장염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중요한데요.
오늘은 췌장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사람들이 췌장염에 위험하며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고 췌장염이 췌장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급성 췌장염 증상과 만성 췌장염 증상
급성 췌장염 증상
급성 췌장염 증상으로 상복부 또는 명치 부근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많이 먹어서 또는 빨리 먹었을 때 나타났을법한 불쾌감 비슷한 통증으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복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누우면 상복부 뿐만이 아닌 복부 전체에 통증이 전해질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해 자연스럽게 새우처럼 몸을 웅크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새우처럼 몸을 웅크렸을 때 통증은 완화되지만 다시 피게 될 경우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헛구역질과 구토, 메스꺼움은 물론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 또한 급성 췌장염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증상
만성 췌장염의 경우 급성 췌장염 때와 동일하게 상복부 통증과 복통이 진행될 때 몸을 웅크리면 통증이 덜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췌장 기능의 80% 가까이 손실될 때까지 췌장의 기능이 유지되어 무증상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때문에 상복부 통증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체중감소, 잦은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장염이나 가벼운 소화관 관련 질환정도로 넘겨짚는 것보다는 체중감소가 멈추고 설사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췌장염 원인에 대하여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음주와 담석을 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지만 음주와 담석 외에도 고지혈증 그리고 고칼슘혈증을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이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도 나누어지게 되는데, 급성 췌장염을 앓았던 환자 10명 중 3~4명은 대부분 음주로 인해 발병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급성 췌장염의 경우 한번 앓았다가 낫게 되면 원래의 췌장 기능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의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기에 만성 췌장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췌장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급성 췌장염도 위험합니다.
췌장 기능을 상실하지 않는다 하여 급성 췌장염을 가벼운 위염이나 감기와 같은 질환정도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급성 췌장염 환자 10명 중 1~1.5명이 중증으로 발전하여 췌장 세포가 터져 다른 장기의 손상까지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말 건강했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기에 한 번이라도 급성 췌장염을 앓았던 분들은 당장 지금부터라도 금주를 하셔야 합니다.
췌장염, 췌장암으로 발전할까?
췌장암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췌장암 환자 100명 중 0.5~1명, 1%가 채 되지 않는 확률로 췌장암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간혹 있기는 하지만 췌장염이 췌장암으로는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췌장암으로 발전된 사례는 있긴 하지만 이 역시 췌장염으로 인해 췌장암으로 발전했다기보다는 췌장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들인 술, 담배로 인해 췌장암이 발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가 건강정보 포털은 물론 병원에서도 췌장염과 췌장암은 별개의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췌장염 예방은 어떻게 해야 될까?
금주. 금주가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평소 술을 즐겨 드신다면 끊는 건 어려워도 주량을 확 줄이시는 것만으로도 이 전보다는 췌장염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보고 있습니다. 물론 끊는 게 가장 좋겠죠. 그리고 담석증. 담석증 역시 췌장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기에 담석증을 앓고 계시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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