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전조증상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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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당뇨 전조증상 9가지

by 富者 2021. 3. 30.

가족 중 아무도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제2형 당뇨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예전과는 너무 달라진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들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신종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지만 확실히 전보다는 줄어든 바깥활동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요즘 같은 시대에 당뇨는 우리에게 조금 더 가까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전보다 확실히 우리에게 가까워진 당뇨인데 당뇨 전조증상임을 모르고 짜게 먹어서 갈증이 나는거겠거니 넘겨짚고 많이 먹고 많이 마셔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거겠거니 넘겨짚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오늘은 당뇨 전조증상은 우리 몸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전조증상 9 가지

1. 체중 감소

비만으로 인해 당뇨가 생긴 경우에는 체중이 감소되는 것에 있어서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 아닌 상태에서의 당뇨로 인한 체중감소는 눈에 보일정도로 체중감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을 신체의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당뇨인 경우에는 인슐린이 제 몫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즉,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 곳곳에 전달시키지 못하고 포도당을 혈액 속에 그대로 쌓아두는 것을 말하는데 이렇게 될 경우 우리 몸에서는 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대체에너지로 쓸 수 있는 지방과 근육을 태워 원료대신 사용하기에 체중 감소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잦은 소변

가장 흔한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소변이 자주 마려울 수 있는데요. 혈액 내에 이 전보다 많아진 포도당이 소변에도 섞이게 되는데 이때 일반인의 소변과는 다르게 포도당이 섞인 소변을 배출해야 되다보니 물을 상당히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소변 횟수가 상당히 많이 늘었다면 이 역시 당뇨 전조증상 중 하나라 볼 수 있습니다.

 

 

3. 잦은 갈증

잦은 소변으로 인해 갈증 역시 잦아질 수 있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소변을 보는 횟수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됩니다.

 

 

 

4. 거품섞인 소변

소변을 보면서 변기에 거품일 일어나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지만 발생한 거품이 전과는 다르게 사라지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면 이 역시 당뇨 전조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 또는 거품뇨라고도 하는 소변에서의 거품 발생은, 일반인들에게서 발생하는 거품은 수 초 내로 사라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당이 섞여 나온 소변의 거품은 수 초 내로 사라지지 않는 것은 물론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날 단백질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소변에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날 수 있기에 거품뇨 하나만으로는 당뇨라 단정 지어서는 안 됩니다.

 

 

 

5. 손과 발의 감각 저하 및 저림

당뇨임을 모르고 혈당관리를 하지 못하여 고혈당인 상태로 오래 유지될 경우 말초신경계가 쇠약해져 말초신경병증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말초신경병증이 발병하게 될 경우 손끝과 발 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손 끝과 발 끝이 저리는 증상이 잦아졌다면 당뇨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이 아니어도 몸 전체가 저린듯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6. 잦은 배고픔

앞서 다른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설명드렸다시피 포도당이 세포로 제대로 운반되지 못하여 지방과 근육을 태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현상이 극심한 허기까지도 유발하게 됩니다. 먹어도 먹어도 포도당은 세포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몸은 계속해서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고자 지방과 근육을 태우면서도 몸이 온전치 못하니 배고픔을 유발하여 빨리 필요 에너지를 충전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7. 건조한 피부

건조해서 몸이 가렵거나 따가운 적이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몸이 전체적으로 건조해지고 가렵다면 이 역시 당뇨 전조증상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겨울에 이와 같이 피부가 건조한 증상이 잦게 나타나고 있지만 겨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늘 건조한 피부로 바뀌었다면 당뇨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해지고 따끔거리고 심지어 가려운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피부 타입이 갑자기 바뀌었다면 이 역시 당뇨를 의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8. 극심한 피로

높은 혈당 수치는 극심한 피로를 유발하기도 하며 무기력함까지도 자주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몸이 무기력하고 피로에 젖어있어 스트레스는 이 전보다 심해지는 경우가 많을 수 있으며 높은 혈당으로 인해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더딘 상처 회복

당뇨환자에게 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높은 혈당이 혈관 벽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약해진 혈관벽은 혈액순환장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몸 곳곳에 저린 증상과 일시적인 마비 증상을 자주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온전치 못한 혈액순환이 신경세포들까지 손상시켜 상처 난 곳의 치유가 더뎌지는 경우가 많아질 수 있는데요. 심장과 가까운 팔이나 손에 상처가 난 경우에도 회복이 더딜 수 있지만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위치한 발의 경우 상처가 생기게 될 경우 다른 곳보다 회복이 상당히 더디거나 괴사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총 9가지의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 몸에 나타났다 하여 당뇨라 단정 지어서는 안 되고 근처 내과에 방문하시어 몸에 나타난 증상들을 하나하나 설명하시고 그에 맞는 검사를 꼭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고도비만이거나 고지혈증 또는 고혈압을 앓고 있고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속하기에 위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났다면 당뇨를 크게 의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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