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 효능 5가지와 탈모에 대하여

비오틴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섭취한 음식들을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돕고 모발 건강과 손톱 건강 그리고 태아의 발달과 성장을 도와주며 혈당 수치까지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있어 다방면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비오틴인데요.

 

그렇다고 해서 꼭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야 하거나 비싼 돈을 들여 사 먹는 음식에만 비오틴이 있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흔하게 먹는 음식들에도 비오틴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이 많아 어렵지 않게 섭취 가능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효능들을 갖춘 비오틴에는 어떤한 효능들이 더 있으며 부작용은 없는지, 어떤 음식에 들어있으며 어떤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오틴이란

비오틴은 8가지 비타민 B 중 하나이며 비타민 B7 그리고 머리와 피부를 의미하는 독일어인 hear und haut를 의미하는 비타민 H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이기에 신체에 저장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신체 내에서 생성도 하지 못하여 음식들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비타민 이기도 합니다.

 

비오틴은 카르복실라아제로 알려진 여러 효소의 기능에 필요하며 포도당과 지방산의 생산과 같은 중요한 대사 과정에 필요로 하는 비오틴입니다. 그렇기에 성인의 경우 매일 30 mcg(마이크로그램)의 비오틴을 섭취하는 게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매우 적은 양의 비오틴만 섭취해도 대사활동에 도움이 되고 다른 비타민 결핍들에 비해 비오틴 결핍은 상당히 드물게 나타나지만 음주량이 많거나 음주 횟수가 많은 사람 또는 임산부의 경우에는 경미하지만 비오틴 결핍이 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 효능

 

1. 손톱 건강에 도움

손톱은 생각보다 쉽게 부서지고 쉽게 갈라집니다. 하지만 비오틴이 쉽게 부서지고 갈라지는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평소 손톱 건강이 좋지 못하거나 잦은 깨짐으로 불편을 겪고계시다면 비오틴이 손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모발 건강에 도움

탈모에는 수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비오틴 부족 역시도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그렇기에 비오틴을 꾸준히 섭취하시는 게 중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비오틴 영양제까지 먹지 않아도 되며 계란, 브라질너트, 등 푸른 생선과 같은 음식에서도 비오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러한 식단만으로도 모발 건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모발 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밑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절대 모두에게 비오틴이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것은 아니니 꼭 밑에서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 임산부 건강에 도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그리고 임산부에게 비오틴 결핍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처럼 비오틴은 임신 또는 수유 중인 여성에게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핍이 비오틴 결핍이 있다고 하여 이상 증상들이 몸에 크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임산부가 섭취하는 비오틴은 태아성장과 발달에 엽산 못지않은 큰 보탬이 될 수 있으며 임산 중에는 비타민을 더 빨리 분해하기 때문에 다른 결핍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오틴입니다.

 

4. 혈당 관리에 도움

비오틴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혈당 또는 포도당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 혈중 비오틴 수치가 낮았을 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보였는데요. 다른 동물연구에서도 비오틴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작용 때문에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비오틴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결과가 일부 엇갈리기는 하였지만 충분한 비오틴 섭취는 당뇨병 예방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은 같았습니다.

 

5. 피부 건강 증진

평소 피부 건강이 좋지 못하며 습진이 잦고 홍조가 있다면 다른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비오틴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비오틴이 부족해서 나타난다 라기보다는 신체 내에서 비타민의 작용과 섭취한 음식들의 영양소의 분해가 원활하지 못하여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비오틴이 비타민 작용과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도록 돕고 탄수화물, 지방 및 단백질 분해와 관련된 여러 효소를 지원하고 있는 비오틴이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건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 있지만 피부건강은 물론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은 아직까지 확인된 사실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오틴 효과 없음? 사실일까

비오틴 효능 5가지에 대해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비오틴으로 인해 이러한 작용들이 절대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비오틴은 거의 모든 생물체에서 다양한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 과정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이러한 대사과정에 깊게 관여를 하면서 이러한 이점들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렇게 나타난 이점들 역시도 무조건적이진 않습니다. 대사과정을 조금 더 원활하게 도움 주게 되고 도움을 주면서 이러한 작용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지 절대! 절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비오틴을 섭취하게 됨으로써 이러한 작용들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시는 분들은 대용량의 비오틴보다는 적은 용량의 비오틴을 섭취하거나 또는 의사와 상담한 후에 섭취하시고 식단으로 규칙적인 영양섭취가 어렵거나 피검사에서 비오틴 수치가 낮게 나오신 분들 역시도 의사 또는 약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에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비오틴 탈모, 정말 도움이 될까

탈모 영양제=비오틴. 거의 공식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탈모 기미가 보여서, 탈모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말에 비오틴을 무작정 복용하고 계신 분들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절대 까지는 아니지만 되도록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단, 비오틴 결핍에 의해 탈모가 발생한 거라면 비오틴은 탈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으로 인해 탈모가 시작됐다? 비오틴에 의해서 탈모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정말 탈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오틴 결핍에 의한 탈모가 아니다?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탈모인 경우에는 비오틴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도움이 될 수 있기는 하나 비오틴 결핍에 의한 탈모가 아니라면 비오틴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특히, 여성 탈모의 경우라면 더더욱이 비오틴 섭취를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음식들로 인해 자연스레 섭취하는 비오틴이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탈모 예방 및 치료보조제로서의 비오틴 섭취는 권장하고 있지 않으며 비오틴 결핍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오틴을 보다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병원에서 비오틴 수치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검사할 수 있으며 이때 비오틴 수치가 낮다면 의사와 상담한 후에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예방차원 또는 탈모를 개선하고자 드시는 거라면 권장드리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식단으로 인해 비오틴을 섭취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비오틴 부작용과 하루 권장량

-비오틴 부작용

부작용이 거의 없는 비오틴이긴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오틴의 용량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못해도 2000 mcg~5000 mcg(마이크로그램) 정도 되는 용량이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리 수용성 비타민이고 소변을 통해 비오틴이 배출된다 하더라도 고용량의 비오틴은 메스꺼움, 경련, 손발 경련, 떨림,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 하루 권장량

5,000~10,000 mcg 정도 되는 용량을 매일같이 섭취하고 있지만 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비오틴의 하루 권장량은 30mcg~100 mcg입니다. 나이에 맞는 권장량을 아래 소개해드리긴 하겠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다보미 100mcg 정도까지는 큰 문제없이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표에 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영아(0~5개월): 5 mcg
• 영아(6~11개월): 7 mcg
• 유아(1~2세): 9 mcg
• 유아(3~5세): 11 mcg
• 남자(6~8세): 15 mcg
• 남자(9~11세): 20 mcg
• 남자(12~14세): 25 mcg
• 남자(15~75세): 30 mcg
• 여자(6~8세): 15 mcg
• 여자(9~11세): 20 mcg
• 여자(12~14세): 25 mcg
• 여자(15~75세): 30 mcg

 

-탈모인의 비오틴 하루 권장량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비오틴 결핍 진단을 받았으며 비오틴 결핍이 탈모 원인으로까지 진단을 받았다면 담당 의사가 비오틴 권장량까지 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의사가 권장하는 용량의 비오틴을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비오틴 결핍으로 인한 탈모가 아닌 경우에는 절대 고용량으로 복용하여서는 안됩니다. 수용성 비타민이라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지만 되도록 불필요한 섭취는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