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사람 정말 환장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정작 본인은 입냄새가 나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번 신종 바이러스 이후에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내 입냄새가 이렇게 심했나'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마스크를 써서, 마스크를 쓰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아서 입냄새가 나는 거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냥 입냄새가 나는건데말이죠.
오늘은 이 입냄새, 입냄새 제거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다뤄보고자 합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과 입냄새 제거방법까지, 하나하나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냄새 원인 4 가지
1. 구강위생 불량
귀찮아서, 까먹어서 양치를 안하는 분들. 많으시죠? 안됩니다. 내 치아건강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양치를 해줘야 하는 것도 맞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양치는 구강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하루 세 번의 양치질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두 번만 해주셔도.. 아침에 한번 그리고 저녁에 한 번이라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점심에 거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되도록 점심식사 후에도 양치를 해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처럼 양치만 잘해도, 혀의 백태만 관리를 잘해줘도 입냄새는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2. 혀
치석은 어떻게, 왜 생길까요? 바로 혀 때문입니다. 혀에있는 박테리아가 치석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기에 혀 관리도 철저히 해주셔야 합니다. 양치를 하면서 칫솔로 혀를 매번 닦는다고요? 그래도 부족합니다. 어느 정도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혀 클리너만큼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매번 양치를 하면서 혀 클리너와 함께 구강위생에 조금 더 신경써주세요. 기본적인 입냄새 제거방법으로 혀 클리너만 한 게 없습니다. 혀 클리너로 백태만 관리 잘해줘도 지금처럼 입냄새가 심하진 않을 겁니다. 어렵지 않고 아프지 않으니 혀 클리너로 입냄새를 없애보세요.
3. 소화관 문제
위 그리고 식도의 문제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있거나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장이 약한 분들은 특히나 입냄새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그리고 변비까지, 이 모든 것들이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평소 소화기관이 좋지 못하고 변비 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이 자주 나타난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위장부터 편안하게 해 주세요.
4. 구강결석
구강 결석이 있는 사람의 입냄새를 맡아본 적 있으신가요? 최악입니다. 거름으로 양치를 하는 것인지 오래된 음식물을 입에 버리는 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입냄새가 납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입안 곳곳을 살펴보세요. 작은 구멍에 놀란 게 박혀있는 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를 한 후에도 입안 구석에 노란색의 무언가가 보인다면 구강 결석입니다.
빼는 것도 아프지 않고 스스로 뺄 수도 있긴 하나 확실한 제거를 위해선 치과에서 제거하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구강 결석만 제거해줘도 입냄새로부터 쉽게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입냄새는 구강 유산균으로 개선 가능
하루에 양치는 세 번은 기본으로 하고 있고 위장 상태도 매우 양호하며 변비도 없습니다. 또, 혀 클리너로 혀 관리를 매일같이 해주고 있으며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관리, 그리고 치실로 주 1회 정도 잇몸과 잔잔한 치석들을 제거하는데도!!! 입냄새가 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구강위생 그리고 입냄새를 잡고자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관리하는데도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구강 세균. 구강세균에 관한 내용은 SBS 스페셜에서도 소개된 내용인데, 구강세균을 잡지 못하면 무슨짓을 해도 입냄새를 잡을 수 없다고 합니다.
SBS스페셜에서 소개 된 한 남성은 심한 입냄새 때문에 이혼까지 한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남성분이셨는데 양치는 하루 5번도 하고, 가글도 하고 계셨으며 혀는 물론 치석관리까지 아주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치아 검사 결과 매우 양호한 걸로 나왔죠. 치아는 건강하나 입냄새 수치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입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 사람의 기계적 수치는 40이 평균인데(40도 심한 입냄새에 속한다고 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나온 남성의 입냄새 수치는 60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기계적 수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확인 한 바로는 역시나 구강 내 세균이 문제인 걸로 결론이 났고 '이 방법'으로 입냄새 수치를 39까지 떨어트렸습니다.
바로 구강 유산균이었습니다. 장 건강을 위해 먹는 유산균만 있는 게 아니라 구강건강을 위한 유산균도 있습니다. 갖가지 입냄새 제거방법을 통해 입냄새를 잡고자 하여도 잡히지 않았다면 구강 내 세균이 많아 입냄새가 잡히지 않았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양치는 기본, 혀 관리도 기본, 위장도 건강하고 나름 구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데도 입냄새가 제거되지 않는다면 구강 유산균 섭취로 입냄새를 잡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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