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순서
1. 탈장 원인
2. 탈장 증상
3. 탈장 예방법
탈장이란 원래 있어야 하는 곳의 장기가 돌출되거나 다른 곳으로 빠져나와 본 자리를 이탈한 증상을 탈장이라 합니다. 물론 전체 이동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장기의 일부가 조금 빠져나온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탈장은 몸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탈장은 서혜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혜부의 위치는 아랫배 그리고 허벅지 사이의 사타구니를 말합니다.
서혜부탈장 다음으로는 대퇴부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근의 대퇴탈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술부위에 탈장이 발생하기도 하며 배꼽 주위에서 발생하는 제대 탈장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치별로 원인은 물론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미비한 경우가 많아 탈장 증상에 대해서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 보시는 게 좋습니다. 각 부위별 탈장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고 원인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탈장 원인"
1-1. 서혜부 탈장 원인
성인에서의 서혜부 탈장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도한 복압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과도한 복압 상승의 한 가지 예로 들자면, 무거운 물건을 확 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오셨다면 근육도 운동을 하지 않은사람들보다 복부에 많을 것이고 복벽 또한 쇠약해지지 않아 복압이 상승하더라도 탈장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순리대로 쇠약해진 근육과 복벽이 갑작스러운 복압 상승으로 인해 탈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운동을 꾸준히 했다고해서 탈장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대로 같은 무게로, 같은 운동량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온다면 복압 상승이 크지 않아 탈장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운동 중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운동량을 늘리게 될 경우 탈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나이에 맞게 운동량을 조절하시는것도 탈장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1-2. 대퇴 탈장 원인
대퇴 탈장 역시 갑작스런 복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혜부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대퇴 탈장은 주로 마르고 나이 많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서혜부의 경우 탈장 이후에 손으로 누르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대퇴탈장은 조금 다릅니다. 탈장 내공에 장이 끼어 복부 내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위험도가 높습니다.
1-3. 반흔 탈장 원인은?
수술흉터에 발생하는 탈장을 말합니다. 맹장수술부터 복강경을 하고자 낸 작은 흉터로 인해 탈장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수술부위가 감염되었을 때도 반흔 탈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 후에 충분히 아물었다 하더라도 꾸준한 관찰, 관리 및 소독을 해야 하고 몸이 정말 괜찮다 하더라도 몇 달은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권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 탈장 증상은?"
2-1. 서혜부 탈장 증상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서혜부 탈장 증상으로는 기침을 했을 때 또는 장시간 서있었을 때 복부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을 했을 때 서혜부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부풀어 오른 서혜부는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했을 때 다시 없어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서혜부가 부풀어 오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부풀어 오르지 않더라도 서혜부 쪽에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2-2. 공통적인 탈장 증상
원인에 따라 부위에 따라 증상은 모두 다르게 나타나지만 공통적인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탈장 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통증이 없으면서 탈장 부위에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게 볼록 튀어나와 있는 정도라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볼록 튀어나온 곳을 만져보면 부드러운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이때 손으로 눌렀을 때 쏙 들어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손으로 눌렀을 때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넣겠다고 쌔게 누르거나 만져선 안됩니다.
이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조금씩 조금씩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흔한 탈장 증상으로 장폐색 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복통이 시작되고 오심과 발열이 발생하며 구토가 올라오는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위와 같은 장폐색 증상이 몸에 나타났다면 탈장된 장기의 혈액순환에 큰 문제가 생겨 장기의 괴사가 진행되며 나타난 증상들이기에 바로 병원에 달려가시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탈장 예방방법"
탈장 원인 중에는 비만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키에 맞는 적당한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해주시는 게 중요하며 운동을 하더라도 규칙적이고 무리하지 않는 형태의 운동을 하는 게 좋습니다.
탈장이 잦다면 복근 그리고 하체 위주의 운동을 하는 것도 한 가지 예방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되도록이면 무거운 물건은 들지 않는 게 좋고 고섬유 식이를 통해 변비(변비는 복압을 올리는 주범!)를 예방하는 것 또한 탈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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