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1시간 혈당수치와 식후 2시간 혈당수치는? 혈당 낮추는 방법 5가지

고혈압과 당뇨 환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그리고 유전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고혈압과 당뇨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정말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고혈압은 뇌출혈을 불러올 수 있으며 당뇨는 여러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하는데요. 높은 혈압과 높은 혈당, 정말 작은 것부터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당 낮추는 방법에 대해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계별 혈당수치

공복 혈당

공복혈당은 혈당측정기로 혈당을 검사했을 때 수치가 100mg/dL 미만인 경우라면 정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 금식한 후에 측정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할 수 있는데, 그냥 푹 자고 일어나서 물도 마시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측정하시면 됩니다. 당뇨 전 단계의 혈당 수치는 100~125mg.dl입니다. 100 이상 125 미만인 경우 당뇨 전 단계라 할 수 있으며 126 이상인 경우 당뇨가 의심되는 수치라 집중적인 관리를 필요로 합니다. 병원 먼저 방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식후 1시간 혈당수치

밥을 다 먹고 나서 1시간 뒤에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에 넣기 시작한 시간부터 1시간 뒤에 측정하셔야 정확합니다. 첫술을 뜨고 1시간 뒤에 측정하셔야 정확한 수치를 얻을 수 있으며 식후 1시간 혈당은 160mg/dL 미만이 정상수치 값입니다. 당뇨 전 단계는 160 이상 199 미만의 수치는 주의를 필요로 하는 단계이며 200 이상시 당뇨 판정을 받을 수 있는 수치이기에 200 이상의 수치가 보였다면 이 역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가 무섭고 당뇨가 의심된다면 식후 1시간 혈당을 측정하는 게 정확하다고 합니다.

 

식후 1시간 뒤가 음식 섭취 후에 혈당이 최고치를 찍는 시점인데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잘하고 있고 췌장이 정상기능을 하고 있다면 최고치를 찍는 식후 1시간 혈당이 관리가 된 수치로 나오기 때문에 식후 1시간 혈당 수치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식후 2시간 혈당

이 역시 첫 숟갈을 입에 넣기 시작하고 난 후 2시간 뒤에 측정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밥을 다 먹고 숟가락을 내려놓은 후에 2시간이 아닙니다. 첫술을 뜨자마자 2시간 뒤에 측정하셔야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식후 2시간 혈당은 140mg.dL 정상입니다. 당뇨 전 단계의 수치는 140 이상 199ml/dL 미만의 수치이며 200 이상시 당뇨관리를 해야 하는 수치입니다.

 

혈당수치 정리

진단	공복 혈당수치	식후 1시간 혈당수치	식후 2시간 혈당수치
정상	70~100mg/dL	140~160mg/dL	70~140mg/dL
당뇨 전단계 (공복혈당장애)	110~125mg/dL	160~199mg/dL	70~140mg/dL
당뇨 전단계 (내당능장애)	110~125mg/dL	160~199mg/dL	140~200mg/dL
당뇨 판정	126mg/dl 이상		200mg/dL 이상

 

 

혈당 낮추는 방법 5가지

정상수치로 나와 안심하는 있는 분들이 반면에 당뇨 전 단계의 수치가 나온 분들도 계실 것이고 수치가 상당히 높게나와 놀란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비정상적으로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다양한 치료와 처방을 받으셔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것이 아닙니다.  정말 조금만 노력하면, 조금만 고생하면 혈당은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습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 그렇게 대단한 것도 없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만 지켜주시고 움직여주시면 됩니다.

 

1. 운동

이런 시국에 운동이라니! 하실 수도 있겠지만 헬스장에 가서 무거운 쇠 덩어리를 들고 쇠질을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3km, 5km 구보를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뛰는게 가장 좋겠지만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해도 충분히 혈당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의 산책은 식 후의 산책이 좋습니다. 식전 산책은 당을 잡기엔 다소 부족한감이 있지만, 그래도 식후든 식전이든 가벼운 산책은 혈당을 잡아내는데 탁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조심하셔야 될 게 있습니다. 식후 바로 운동을 하게 되면 위장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도 있고 기타 다른 위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에, 못해도 식후 1시간 후에 가벼운 걷기나 빠른 걸음으로 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스트레스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은 스트레스는 관리하기 정말 힘든 것 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당 수치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이기도 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이라면 명상과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해소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풀어보겠다고 음주 그리고 매운 음식 섭취는 다시금 수치를 높일 수 있기에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시는 게 좋습니다.

 

 

3. 수면

혈당 낮추는 방법 중 운동 다음으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포도당의 대사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렇듯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당뇨로 이어 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되기에 수면관리는 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수면과 혈당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했던 실험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6일 동안 잠을 4시간만 자게 하는 실험이였는데 어떻게 됐을까요?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사람들보다 포도당 분해능력이 40%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운동을 충분히 해도 균형 잡힌 식단으로 관리를 해도 수면부족만으로도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수면도 식습관 못지않게 우선순위에 두고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4. 식단관리

제가 혈당 낮추는 방법이라고 거창할 게 없다고 말씀 드렸죠? 식단관리 또한 거창할게 없습니다. 탄수화물과 나트륨만 멀리 해도 수치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죠?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드시는 게 좋고 맵고 짠 음식은 멀리 해주시면 됩니다. 탄수화물 덩어리인 흰쌀밥은 혈당은 관리하는데 아주 좋지 못한 음식이기에 귀리나 보리 그리고 현미가 가득 섞인 잡곡밥을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 그리고 상추. 식사 때마다 못해도 10~12장 정도씩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당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염식 쌈장을 구하셔서 상추에 싸서 드셔도 좋지만, 저염식 쌈장을 구하기 어려우시다면 일반 쌈장으로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 조금씩만 넣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상추 열댓 장씩 먹는다고 식단관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찬들도 달고 짜고 매운 것은 피하시는 게 좋고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당뇨가 심한 분들은 식단이 혈당 낮추는 방법이 주가 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의 식단을 체계적으로 짜는게 중요합니다. 운동도 짧게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고 식단 또한 꾸준히 관리 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1~2번 했다고 관리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혈당 낮추는 방법은 조금만 신경쓰면 관리가 가능하지만 꾸준함이 어려운것이라고 합니다. 꾸준히 관리 하다보면 혈당도 저절로 잡히게 되고, 그렇게 됐을때는 가끔의 일탈도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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