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 효능과 부작용 - 하루 섭취량, 오트밀과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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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효능

귀리 효능과 부작용 - 하루 섭취량, 오트밀과 차이는?

by 富者 2021. 6. 17.

귀리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곡물 중 가장 영양가 높은 곡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글루텐이 무조건적으로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귀리에는 글루텐이 없는 통 곡물이며 비타민은 포함한 미네랄, 섬유질 및 항산화제의 훌륭한 공급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성분이 많은 만큼 귀리는 우리 몸에 다양한 이점들을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체중감량은 물론 혈당 수치 개선과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감소시켜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귀리 효능들이 있는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리 영양성분

귀리의 영양성분은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을 포함하여 탄수화물과 섬유질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으며 다른 곡물들보다 더 많은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미네랄 및 항산화 식물 화합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귀리 80g (반컵)에의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망간: 일일 필요 섭취량의 191%
  • 인: 일일 필요 섭취량의 41%
  • 엽산: 일일 필요 섭취량의 11%
  • 아연: 일일 필요 섭취량의 20%
  • 마그네슘: 일일 필요 섭취량의 34%
  • 구리: 일일 필요 섭취량의 24%
  • 비타민 B1 (티아민): 일일 필요 섭취량의 39%
  • 비타민 B5 (판토텐산): 일일 필요 섭취량의 10%
  • 소량의 칼슘과 칼륨 비타민B6 (피리독신) 및 비타민B3 (니아신)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귀리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약 80g 정도의 귀리에는 탄수화물 51g, 단백질 13g, 지방 5g, 섬유질 8g으로 되어있으며 이는 303칼로리밖에 하지 않습니다.

-주목해야 될 귀리의 성분: 아베난쓰라마이드
귀리에는 영양성분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몸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것도 있지만 다른 곡물에는 없고 귀리에만 들어있는 성분 때문에 곡물 중 가장 영양가가 높은 곡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바로 아베 난쓰라마이드라는 성분인데요. 아베난쓰라마이드는 항산화제의 일종으로 산화질소를 생성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며 혈관 확장까지 도와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졌으며 항 염증효과까지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아베난쓰라마이드는 우리 몸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귀리 효능 6가지

1.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오트밀에는 수용성 섬유질, 특히 베타글루칸이 포함되어 있어 일주일에 여러 번 이상 섭취하게 될 경우 자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글루칸은 귀리의 세포벽에서 발견되는 수용성 식이섬유로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인슐린을 조절하는 특성이 있는 매우 귀한 성분입니다.

 

실제로 귀리는 다른 곡물들보다도 더 많은 수용성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LDL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곡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소화 개선에 도움

섬유질을 섭취하게 될 경우 다른 음식들과 다르게 소화가 되지 못하고 장에 머물다 독소와 좋지 못한 폐기물과 같은 것들을 함께 끌어내고 있어 규칙적인 배변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의 이러한 배변활동을 촉진하는 특성이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이점이 상당히 많은데요.

 

대장 건강 개선, 변비 완화 및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귀리의 이러한 효능을 보고자 하시려면 절대 귀리만 먹어서는 안 되며 꼭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3. 면역력 증가

버섯 또는 귀리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다당류인 베타글루칸은 박테리아 감염과 싸우고 염증을 낮추어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특정 면역 반응, 특히 곰팡이나 박테리아 및 독소와 싸우는 대식세포라고 불리는 백혈구의 활성화함으로써 이러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순히 면역력만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 베타글루칸은 항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잠재적으로 암 종양의 성장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혈당 조절에 도움

제2형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호르몬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감소하여 혈당이 올라가는 질병을 말하는데요. 이러한 당뇨에 귀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의 작용으로 인해 혈당이 개선되는 것인데요.

 

수용성 섬유질 베타글루칸이 위장을 빠르게 비우는데 도움을 주고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키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기도 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풍부한 미네랄 제공
  • 망간: 미네랄 중 하나인 망간은 약 40g의 귀리에 일일 권장량 16%나 제공을 해주고 있는데요. 망간은 뼈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효소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건강한 뼈 구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며 신진대사, 활력, 뇌 및 호르몬 군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 또한 귀리에서 제공하는 인은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것 외에도 인 역시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이 풍부한 식품은 보통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있으며 뼈, 신장, 근육, 심장 및 신경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비타민B: 오트밀은 비타민B 역시 상당히 풍부합니다. 비타민B의 일종인 셀레늄, 마그네슘, 철, 구리 및 기타 비타민B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타민B의 공급은 빈혈, 피로 해소, 기분변화, 통증 등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체중감량에 도움

적은 양의 귀리여도 많은 영양성분과 높은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대용으로도 적합하여 체중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이 중 귀리의 포만감은 베타글루칸의 한 작용으로 인해 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타글루칸이 장에 도달하여 장에서만 생산되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펩타이드 YY의 생산을 촉진하여 포만감을 오래 느낄 수 있는 것이라 밝혔습니다.

 

 

 

귀리 부작용

귀리는 그렇다 할 부작용이 없는 음식은 맞지만 귀리 역시 과하게 복용하게 될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감, 위경련, 설사와 같은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높은 섬유질 함량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로 귀리뿐만이 아닌 섬유질이 가득한 식품을 과하게 먹게 될 경우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복용으로 인해 나타난 부작용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에 이와같은 부작용을 또 겪지 않으려면 정량만 섭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적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위장장애가 나타났다면, 귀리를 하루정도 물에 불려둔 후 드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귀리와 오트밀 하루 섭취량
  • 귀리: 귀리의 하루 섭취량은 약 17g으로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되는 양입니다.
  • 오트밀: 귀리를 빻아 만든 것이기에 귀리보다는 많은 양을 섭취해도 되는데요. 오트밀의 하루 섭취량은 약 40g 정도로 일반 종이컵에 반 조금 넘는 양이 40g입니다.

 

 

귀리 오트밀 차이

얇고 긴 모양의 귀리납짝하게 눌려 시리얼 모습을 하고있는 오트밀
좌(귀리) , 우(오트밀)

귀리 오트밀 차이는 겉모습에 있습니다. 귀리를 볶은 후 잘게 부수거나 혹은 납작하게 누른걸 오트밀이라 합니다. 귀리는 귀리 그 자체인 것이지요. 귀리=오트밀이고 오트밀=귀리입니다. 귀리가 오트밀이 된 이유로는 먹는 편의성에 있습니다. 일반 귀리는 거친면이 있어서 충분히 불려서 먹거나 혹은 볶아먹는 걸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을 건너뛰고 우유든 요거트든 심지어 물에 넣어두고 수 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오트밀입니다. 중간과정을 미리 해놨기에 쉽게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참고로 오트밀과 귀리 효능 차이는 없습니다.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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