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증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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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맹장염 증상 3가지

by 富者 2020. 12. 28.

글 순서

1. 맹장염 증상 (응급상황인 경우)

2. 맹장염 증상 3가지

3. 임산부의 맹장염 증상

4. 어린이 맹장염 증상

5. 수술 및 회복시간은


맹장은 소장 옆에 위치해 있는 작은 주머니 형태를 말하는데요. 오른쪽 하복부 쪽에 맹장이 위치해있으며 언젠가부터 오른쪽 아랫배 쪽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셨다면 맹장염을 강하게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물론 단순히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만으로 맹장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50세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다르며 10세 미만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 또한 조금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심지어 임산부에게서 나타나는 증상 또한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맹장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30세에게서 나타나는 맹장염 증상과 유아 그리고 50세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맹장염 증상을 자세히 짚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맹장염 증상 (응급상황인 경우)"


가장 먼저 아랫배에 강도 높은 통증이 찾아옵니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은 환자를 그 자리에서 드러눕게 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하며 체온도 38도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급성인 경우 통증으로 인해 발을 들어 올리기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왼발은 어떻게 들 수 있으나 오른쪽 발을 들 경우 하복부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성 맹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다리를 살짝 들어보는 것도 맹장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맹장염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맹장염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급성인 경우 응급상황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아래와 같은 맹장염 증상들은 응급인 경우가 많으니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어 그에 맞는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맹장염 증상 3가지"


맹장염 증상 첫 번째, 상복부 통증에서 복통으로

초기에는 대부분이 상복부에서 불쾌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마치 체했을때와 증상이 상당히 비슷하게 나타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복부에서 불쾌감이 느껴졌을 때 소화제를 많이 사 먹거나 손을 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맹장염 초기 증상으로 상복부에 체한듯한 느낌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강도는 더 심해지게 되며 상복부가 꽉 막힌듯한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곤 상복부 통증이 하복부 쪽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 통증은 오른쪽 아랫배로 국한되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복통이 시작되는데요. 누군가가 뱃속에 손을 넣고 장기를 마구 흔드는 듯한 이상하고 불쾌하고 강도 높은 통증의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맹장염 증상 두 번째, 배꼽 주변의 통증

상복부가 아닌 처음부터 배꼽 주변의 통증으로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꼽 주변의 통증은 묘한 복부 통증인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 통증을 잘 느껴보면 배꼽 주면에 이상한 느낌의 통증이 전해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 전체 얼얼한 느낌이 계속해서 드는데 마치 돌덩이를 얹어놓은듯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이는 초기 맹장염 증상 중 하나이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배꼽 주변의 통증은 보다 뚜렷해지고 배꼽 주변의 얼얼했던 통증에서 맹장(충수)이 위치한 곳에서의 뚜렷한 통증으로 변하게 됩니다.

 

 

 

맹장염 증상 세 번째, 오심 및 구토

먼저 오심이란 토하기 직전의 불쾌감을 주는 느낌을 말합니다. 맹장염 증상으로 복통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복통 이전에 오심과 구토 증상을 먼저 겪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뭘 먹지 않아도 오심 그리고 구토 증상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어찌어찌 밥을 먹었을 때는 그 증상이 더욱더 심해지게 됩니다. 당연히 식욕부진으로 이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심과 구토 증상이 심해짐을 물론 가장 흔한 증상인 하복부 통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임산부의 맹장염 증상"


임산부의 경우 일반인과 조금 다르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통, 오심, 설사, 구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는 복통의 위치가 조금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이 오른쪽 아랫배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임산부의 경우 오른쪽 아랫배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옆구리 통증으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통증의 위치는 높은 편입니다.

 

 

 

 

"4. 어린이 맹장염 증상"


어린아이들의 경우 맹장염 증상이 성인들과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배 전체가 아프다고 하는 아이도 있으며 복통 없이 열만 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별다른 증상 없이 장염인 것처럼 설사만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가끔 감기에 걸린 후 장내에 임파선이 부어 맹장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정말 어린 2세 미만의 소아들의 경우 하복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2세 미만의 아이의 칭얼거림 그리고 배를 가리키며 아프다고 한다면 하복부를 살펴보시고 소아과 또는 응급실로 방문하시어 빠른 치료를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5. 수술 후 회복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입원은 길어봤자 4~5일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2~3일 이내 퇴원하실 수도 있고요. 당연히 사람마다 회복기간은 다르게 나타나며 회복 후에도 일상생활은 가능하긴 하나 운동 또는 복압이 올라가는 행동을 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따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복강경으로 맹장염 수술을 하였고 수술 후 3일째 되는 날 퇴원을 했는데 빠르게 걷는 건 어려웠지만 천천히 걷는 건 문제 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계단을 오르내리는데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할 때 수술부위가 당겨서 혼났습니다.

 

열흘 정도 지나니 재채기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수술부위가 한동안 한참 간지럽긴 했지만 간지러운 것 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18년 6월에 수술을 하였고 지금은 복강경 수술 자국이 거의 다 사라져서 흉터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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