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 5가지와 연령대별 우울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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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생의 건강정보/우리 몸 건강

우울증 증상 5가지와 연령대별 우울증 증상

by 富者 2020. 5. 27.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 불리며 정신질환이고 뇌질환입니다. 마음의 감기로 불리우는 우울증은 정도에 따라 조금은 다르긴 하겠지만 감기처럼 쉽게 치료도 가능하고 정도가 깊다면 꾸준한 치료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 감기도 방치하면 다른 병을 불러오듯 우울증 또한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게 될 경우 정신질환으로 분류된 우울증이기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 증상이 보인다면 한시라도 빠른 치료를 하는 게 좋으며 우울증 초기라면 완쾌율이 70~80%에 다를 정도로 높기에 적극적인 치료만 받으신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의학적 질환입니다.

 

우울한 기분은 일상생활중에 누구에게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회사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와의 불화나 연인 간의 불화 기타 등등 가끔씩 찾아오는 우울한 기분은 우울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나, 갑작스럽게 찾아왔던 우울한 증상이 가시지 않고 오래 머물며 장기간 계속될 때를 우울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우울한 기분이 오래 지속되면 당연히 정신기능쪽에도 이상이 생기며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신체활동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기분전환용 여행이나 취미를 해도 우울한 기분이 없어지지 않는 것, 계속 유지될 때를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우울증 증상 5가지

  • 의욕상실
  • 의욕저하
  • 즐겁지 않음
  • 기분전환 않됨
  • 예민해진 성격

우울증 증상 중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의욕상실, 의욕저하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인 거죠. 일은 당연히 더 하기 싫어지며 밥 먹는 것은 물론 이 전에는 늘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까지도 손도 대기 싫고 생각하기도 싫은 상태에 이르는 의욕상실이 대표적인 우울증 증상입니다. 당연히 누군가를 만나는 건 피하게 되고 만나더라도 즐겁지 않고, 뭘 해도 이 기분이 나아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우울한 기분을 평생 털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씩, 조금씩 머리를 지배하게 됩니다.

 

다른 우울증 증상으로는 불면증과 수면장애가 있는데 우울한 기분에 잠도 제대로 청하지 못하여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집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에 분노를 느끼고 그 분노와 우울감은 더 커지게 됩니다. 예민해진 성격 탓에 가족, 친구 간의 갈등이 커지며, 부부관계에 있어서도 갈등과 오해가 깊어져 이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연령대별 우울증 증상

소아/청소년기

짜증과 반항이 생활이 됩니다. 학교 가는 걸 거부하는 일도 잦아지며 성적이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사춘기와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사춘기 때의 짜증과 반항과는 조금은 다르다고 합니다. 늘 아이와 대화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마음으로 다가가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아이 상태가 어떤지 캐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사가 부모님인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는 사춘기의 반항 정도로 가볍고 보시는 것보다는 병원에 아이와 함께 가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단순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라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말이죠.

 

중년층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지며, 죄책감이 커지고 의심이 많아집니다. 흔히 말하는 화병이 몸을 지배하고 절망감과 공허함을 보일 수 있습니다. 내 아내 또는 내 남편에게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보인다면, 업무 스트레스겠지, 무슨일 있었나, 대충 짚어 넘기시지 마시고 살갑게 다가가 그간 힘들지 않았느냐, 내가 있으니 힘내라, 나는 항상 당신편이라는 따뜻한과함께 안아주세요.

 

그래도 위와같은 우울증 증상이 계속된다면 같이 병원에 가주세요. 그리고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옆에서 성심 성의껏 도와주세요. 우울증은! 우울증은 감기입니다.

 

 

우울증 원인

우선 우울증은 유전적 질환이 아닙니다. 물론, 가족 중 누군가가 우울증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면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약간은 높을 수 있겠지만 우울증은 유전적 질환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울증 원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암이나 내분비계 질환 또는 뇌졸중 등등 신체 내 다양한 질환들에 의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 중에 사용되는 약물치료가 우울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강제 이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반려견의 죽음, 반려묘의 죽음이 우울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직장 내 스트레스,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문제 등등 감정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우울한 감정을 증폭시켜 우울증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77XX68600006

 

위 링크를 통해 검사를 진행했는데 10점 미만이라면 정상, 14점부터는 경도 우울증이라 할 수 있으며 이 24점 이상인 경우 중증 우울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14점 이상이 나왔다면 신체적으로도 기분적으로도 괜찮은데 점수가 높게 나온 것 같다 생각하지 마시고 꼭! 꼭!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별거 없다고 합니다. 가볍게 대화하러 간다. 지금 내 속마음을, 답답한 내 마음을 전부 끄집어내어 어딘가에 묻어두고 올 수 있는 기회 정도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감정을 숨기는걸 미덕이라 여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우울증 증상은 대부분이 감정적으로 무언가를 표현하기보다는 신체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표현하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주변 친구 또는 가족의 모습이 평소와 조금 다르다면 따뜻한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배려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우울증은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하게돼있어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사람이 많이 도와줘야 합니다. 그리고 잘 캐치해야 합니다.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치료에 대한 생각도 상당히 부정적이기에 본인이 우울증 같다,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드물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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